샌드위치 바꿔 먹기 -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그림책 I LOVE 그림책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 글, 트리샤 투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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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친구
셀마와 릴리를 만났습니다
두친구를 보고 어릴적 친구가 어렴풋 떠올랐습니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만난친구, 난 그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랑 동생이랑 세식구, 그래서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뛰어와 동생을 보곤했었다
언제나 내옆에 동생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놀 시간이 별로 없었고 , 항상 혹처럼 따라다니던 동생 그때 만난 친구 초등학교 6년 중학교3년을 함께 했던 친구,
둘은 언제나 함께 였었는데 어느날 난 그 친구때문에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나는 누가 아빠 이야기만 하면 울던때다 , 아무 말 없이 아빠 이야기만 해도 울어버려서아무도 나를 건딜지 못하던때 , 정말 울보였던때 그친구가 너무너무 미웠었던때,
내가 그렇게 아빠이야기에 힘들어하는것을 알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내 아빠이야기를 해서 나를 슬프게했던 친구, 그때 나는 정말 많이 울었고, 다시는 그 친구랑 안 놀거라고 했었었는데 ,,시간이 흘러 친구는 나에게 사과를 했고 나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친구가 되었었다, 그후 우리는 더 친한 친구가 되었었는데,,정말 아련한 그때의 기억이 새삼생각이 난다
언제나 화목했던 그친구의 모습이 아마 나를 더 힘들게 햇는지도 모르겠다 

이책을 읽다 나는 내 어릴적 그때의추억을
내딸은 유치원 다닐때 친구들을 떠 올렸답니다,,ㅎㅎ 

셀마와 릴리는 정말 친한 친구입니다
무엇을 하든 함께하고 놀이도 함께 하고 언제나 어디서든 둘이 함께 였습니다
그들은 점심시간에도 함께였습니다
그러나 두 친구는 서로의 도시락을 이해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입밖으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친구는 서로의 점심 도시락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서로의 도시락이 이상하다며
냄새도 이상하고 . 어떻게 그런 음식을 먹을 수있냐며
마음에 있던 생각을 입밖으로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도 그런 말에 마음이 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친구 도시락에 두친구는 아주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가장 친한 친구가 이상하다고 하니 더 속상햇을것입니다
두친구는 서먹서먹한친구가 되었습니다
매일 함께 하던 모든일을 이제는 같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친구들은 서로 다른 자리에 점심을 먹었는데 갑자기 이쪽 저쪽 자리에 친구들이 서로의 도시락에 대해 무례하고 모욕적인 말들이 오고가고 말았습니다

식당은 난장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두 친구는 왠지 부끄러워졋습니다
그리고 두친구는 교장실에 불려갔지요,
그리고 다음날 두 친구는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도시락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있습니다
그렇게 두친구는 화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일을 계기로 두 친구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의 도시락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급식을 먹는 친구들의 도시락은 다 똑같지만요,
여러나라 친구들이모여사는 곳에서는 먹는 음식들도 제각각이기에
서로의 음식을 맛보고 서로의 음식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것이겟지요,
음식으로 시작한 타인을 인정하는 마음은 문화로 발전을 하겠지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것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아이들에게 샌드위치라는 음식을 통해 조금더 넓게 배울 수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서로가 모여사는 세상
나홀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 민족들만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점점 더 다 문화 가정들도 늘어나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살게 되면서 우리들이 이해해야 할 많은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기에,우리들은 이해하고 존중하는법을 배우고 좀더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가 자라면 좀더 포용력과 이해력이 많은 어른으로 자라겠지요,, 

이책은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가 쓴 책이라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것 같다 

글도 마음에 들지만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여자아이들은 더 좋아할 듯하다
어릴적 친구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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