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떠나갑니다
얼마있으면 방학이 끝나는데
벌써 여기저기서 이사소식이 들리네요,
모두모두 다 떠나는군요
벌써 부터 좋은 학교가 있는곳으로
이사를 시작하니
왠지 마음이 허하네요,
오늘 일학년때 같은반 엄마가 이사간다며
점심을 함께 하자고 해서
만나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좋은곳을 이사를 가니 축하해주었습니다
우리동네 전세랑 학군이 좋다는 전세가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움직이려고 해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공부분위가 좋은곳에 가면 좋겠지요
동생은 어디에 있어도 잘할아이는 잘한다고 걱정말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그런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하게 만들더라구요,
좋은 학교가 있는곳을 가면 좋겠지요,
하지만 여건이 그렇지 않기에
모두들 한명 두명 떠나는것을 보면서 우리동네가 나쁜동네도 아니고 ,
다만 중학교가 한군데 있는데 소문이 안좋다는것뿐,
그래서 학군이 좋은곳으로 3-4학년이 되면 모두들 가까운 옆동네로 이사를 간다,
에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아,,,그래서 오늘 별로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는다
오늘 만난 엄마들은 모두 자기 일을 하는 엄마들이기도 해서
좀 부럽기도 하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나보다는 많이 여유로울테니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서
아이들학원에 가고,
혼자 기운도 없고 머리도 무겁고 해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속이 쓰리다,
역시 먹은것이 언처버린 모양이다
에고 춥더니만,,
약먹고 지금은 좀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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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1-20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먹을 때마다 체기가 심해요.ㅜㅜ
무엇보다 음식만 먹으면 등과 허리에 통증이 심해서..
많이 춥지요? 이곳도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울보 2011-01-20 11:48   좋아요 0 | URL
저도 한동안 그랬었는데, 잘 체하는 편이라, 항상조심하는데 겨울이면 움츠ㅕ서 더 그런거같더라구요,
네 님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