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작년에 읽었다
리뷰를 써야지 하면서 컴퓨터 옆에 둔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작년이가기전에 작년에 읽은책들으리뷰를 다 올리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강요를 해서는 아니다
그저 내가 읽은 책을 기억하기 위해서,
한자 한자 나만의 느낌을 적기 위해서인데 어느날 부터인가는 의무적으로 책을 읽으면 리뷰를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쌓였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안그렇다 책을 읽고도 한참이 지난시간후에 다시한번 책을 훍어보듯이 리뷰를 쓰기전에 읽어본다,
그럴때면 새삼 또 다른 느낌이 다가온다, 

처음 이책을 접하고는
참 기구한 운명이구나
어쩜 이리도 박복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태어나기를, 그어느 누구보다 어여삐 태어나서 외딴섬에 갇혀살아야 했던 운명 갇혀산다기 보다는 그섬을 떠날 수가 없었는지도 모르겟다
하지만 그녀의 운명은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친모의 죽음과 친부의 죽음. 그녀가열여덟살이 되는해에 어머니의 유언대로 그녀는 양아버지가 사는 도쿄대저택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그날 그는 그곳에서 결혼상대자가 될 이들을 만나게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섬을 떠나기 전에 그녀에게는 섬을 떠나지 말라는 협박성 편지가 배달이 되고 양부는 그녀를 무사히 섬에서 빼내기를 원하면서 사립탑정 간다이치 코스케에게 도모코의 동행을 부탁을 한다,
그리고 서서히 일어나는 사건들
그녀는 그섬을 떠나기 전에 보았다
열리지 않았던 문안의 진실을 하지만 그 진실이 무엇인지는 그녀또한 아직은 알 수가 없었다
도쿄에서 벌어지는 일들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이세상에 태어날때 원해서 태어난이는 아무도 없다 내부모가 사랑을 해서 나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었다 그 태어남을 감사하면 행복하게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부모에게 왜 날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서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되묻는 자식들도 있다
난 그동안 내가 이세상에 태어남을 싫어했던 적은 사춘기 시절의 잠시 빼고는 없었던듯 하다, 지금 자식을 키우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자식은 이다음에 나에게 어떤말을 할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곤 하는데,
도모코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할까? 태어나기를 모든이들에게 눈에 띠게 매력을 가지고 태어난 그녀 그녀의 어머니도 그랬다 , 그러나 그 묘한 매력이 다 좋은것은 아닌듯하다 그 빼어난 미모가 불러온 비참한 현실이라면,,
그리고 그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은 그녀가 원한것도 그녀를 위한것도 아니다
모두 인간의 욕망때문이다, 소유하고 싶은 욕망 ,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망
잠시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욕망 그 끝은 과연 무엇일까
스토리 전개는 지루하지 않았다 ,
재미있게 읽었다 어느 순간 효고미조 세이지 작품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가진다, 기대감이 불러와서 일까,,다음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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