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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ㅣ 도조 겐야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평점 :
미쓰다 신조그의 작품은 처음 접햇다
과연 어떤 작가일까라는 생각을 책을 잡았다
표지는사람의 시서을 확 잡아 끌기에 충분하다
일본옷 빨간 기모노를 입은 여자, 그런데 머리의 위치가 이상하다,
제목처럼 잘린 머리,
아이가 옆에서 책을 보더니 엄마 무서워 라고 말을 한다
그래 좀 그렇지,,
광고 하는 멘트"머리 없는 시체를 분로하는 11가지 방법"이란 말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책장을 열었다
일본인들도 우리나라 만큼 가족중심적인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양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대를 잇기 위한 노력을 하듯이 그네들도 그렇다,ㅡ 오쿠다마 깊은곳에 위치한 히메카미 촌에서 히가미 가에서는 대대로 당주의 적자인 맏아들이 가문을 존속시켜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히가미 가는 아들이 오래 살지못한다, 성장하지 못하고 자꾸 죽음을 맞이 하여 이치가미는 아이가 태어나면 삼일 십삽일 이십삼일. 삼십삼일 날의 밤에 의식을 치룬다
이치가미의 맏아들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리고 심삽삼일밤 참배날 의식을 치룬 그날밤 쌍둥이 동생이 죽음을 맞이한다.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죽음 빠르게 시체를 치운다, 또다시 시작된 조상의 지벌인가,,
마을은 뒤숭숭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치가미가의 장손 조르주가 결혼상대자를 고르는 날
결혼상대 맞선녀는 세명,
그날밤 또다신 무슨일이 벌어지는것은 아닐까
아니다 다를까 또 다시 등장한 머리가 잘릴린시체,
과연누구의 소행일까
이책속에는 탐정은 존재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멋진 경찰관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것은 작은 마을 순사의 아내 그녀는 추리소설작가 지망생정도 그녀는 남편의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치가미가에 어릴적에 종으로 들어온 조르주의 몸종이었던 오키타카 두사람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전개되어간다
빠르게 전개되어가는 이야기스토리
그리고 그속에 숨겨져있는 가족의 비밀
그 비밀을 감추고자 하는자와 파헤치고자 하는자
그리고 미신. 가족의 대를 잇는다는것이 뭐 그리 중요하기에,
참 인간의욕망은 알 수가 없다,
추리소설속에 등장하는 추리작가들
그네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추리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누가 무엇때문에 시체의 머리를 자르는것인가
그리고 왜 사라졌던 머리들이 다시 등장하는가,
과연 그럴 수있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으스스하고, 내뒷통수에 식은땀이 흐르는 그런 공포도 맛볼수 있다,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갈때 갑자기 생각나는 그런책
그래서 발걸음을 더 재촉하게 만드는책이다,
다음 이작가는 어떤책을 내 놓을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