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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벗은 고양이 ㅣ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1
글공작소 지음, 최민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명작은 종종어른인 된 나에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어느 엄마들은 명작을 읽히지 않는다고 말 하는 엄마들도 있다
명작은 너무 안일하고 뻔하고 아이들은 나약하게 만든다고 말을 한다
너무 안일하게 무언가만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횡재를 요하는 그런 이야기가 많아서 일까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등 엄마들 입에 오르내리는 명작들은 아주 많다 왜 꼭 주인공은 고생하고 구박받다가 왕자가 나타나 구해주어서 행복하게 살았데요
그렇게 끝이나고 공주는 모두 이쁜데 안이쁜 공주는 없어라고 말하는 엄마들
그말은 맞는 말이다 사회관도 세계관도 아이들이 받아들이고 변한한 세상에 살아가려면 변한것이 너무 많다 여자아이들에게 가만히 앉아 보호받기만을 바라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줄 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것은 정답이것 같다
요즘 처럼 험한세상에
그래서 일까 책읽기에서도 아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책들이 많아졌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누구나 다 재미있게 읽은 명작이다
아버지랑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들이 모든 재산을 갖고 아무것도 없던 막내동생 그동생에게 있는 고야이는 아주 영특한 고양이였다 장화를 신고 막내 아들을 잘 보살피고 잔머리고 공주와 결혼을 하게 한다는 내용이였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다 내용이 똑같다 그런데 결말에서 이러나는 반전
갑자기 성이 사라지면서
모든거짓말에 탄로가 나려 할때 알고보니 성주의 아가씨도 성주님도
또다른 고양이와 막내아들이었던것
장화신은 고양이가 아가씨를 도와주려 했던것
모든것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고양이 두마리와 아가씨와 막내아들
둘은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깨달음을 얻고
둘이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면서 정직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고양이들도 더이상 잔머리를 쓰지 않았겠지요,
너무 한순간의 요행을 바라면 안되지요
사람은 언제나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일하만큼 받아야 한답니다
하지만 종종 일하지 않고 정직하지 않게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지요
요즘 처럼 이기적인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이 종종 잘못된 가치관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건 어른들의 잘못이다
막내아들은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고양이가 만들어준 달콤함에 그냥 안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우리아이들도 종종 옆에 부모님이 만들어준 잘못된 선택 그 선택이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은 알지만 양심상 그러면 안되는것을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 넘어 갈 수도 있다 그 손길이 너무 달콤해서 그러나 자신있게 말할 줄 아는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부모님이 많이 도와 주어야 할것이다 난 이책을 엄마 아빠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려면 부모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므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아주 많이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나도 반성을 한다,
내아이에게 이책을읽어주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일을 아주 많이 이야기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