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다행이다
그래도 어제는 날씨가 푸근해서 김장하는데 고생은 덜했다
토요일에 친정에 도착을 해서 저녁을 먹고
친정에 도착한 시간이 아홉시 삼십분
열시부터 무를 썰기 시작을 했다
아주 커다란 그릇에 무를 가득 썰고 나니 열두시
모자라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얼른 치우고 잠을 잤다
일요일을 위해서
그리고 여덟시 기장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김장 시작
삼백포기,,으,,
엄마왈 포기는 삼백포기가 넘는데 포기가 작아서,,
엄마가 농사진 배추는 포기가 잘 안지를 않았다
그래고 배추는 맛나다
그래도 어디서 이런 배추로 김장을 할까 엄마가 비료도 주지 않고 무농약으로 기른 배추와 무로 여름, 가을 내내 고생하시면 말린 태양초 고추로
속을 잘 버무리고,,
배추에 속을 넣기 시작을 햇다
작년보다 많지 않은것 같은데요 했는데 배추속은 작아도 포기가 많으니 아 힘들다
지금도 손에 감각이 얼얼하다 손도 부어있고
종아리 부분도,,
엉덩이도 아프다
마당에서 앉아서 하는 김장이라
추우면 걱정인데 다행히 춥지는 않앗다
아홉시 넘어 시작한 김장은 두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올해는 도와주러 오시는 분들도 없엇다
엄마는 장사하는 집이니까 그렇지,,하면서 그냥 우리끼리 하자 라고 해서
옆지기가 고생이 많았다
엄마의 고생에 비하면뭐
일주일을 밭에서 배추뽑아다 저리고 씻고를
날씨 추우면 어쩌나 걱정하고 주중에 류가 아프다는 말에 또 노심초사하셨을것이고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데 참
그래도 김장을 다 끝내고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다행이다
올해 우리집 김치냉장고에도 김치로 가득 찼다
아 뿌듯하다
아직도 마르지 않은 이불을 방금 정리르 했다
날씨가 우울한것처럼 몇날 몇일을 흐려서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
에고,,
오늘 운동 끝나고 사우나에서 땀좀 빼려고 했는데 엄마들의 호출에 잠시 나가서 점심을 얻어 먹고 왔더니
오후에 할일이 많았다
지금은 몸에 힘이 풀려 기운도 없고 그렇다,,
방금 적립금 들어온 돈으로 류 책 몇권을 또 질렀다
알라딘 컵받으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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