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의 비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즐겁다
미야베 미유키의 책을 읽고 나면 뭔지 모르지만,,후련하기도하고
그 재미에 푹 빠졌던 그시간이 너무너무 좋다
글쎄 누군가는
그런 류의 책을 왜 돈주고 사서봐"라고 물은 적이있다
그래,,
왜?"뭐가 어때서
내가 좋아하는 책 사서 내가 읽고 싶은 만큼 읽겠다는데 뭐라고 하는지 모르겟다
나는 도서관에 자주 간다
우리집 도서관 카드는 다 아이 책을 빌리는데 사용을 한다 

아이책은 사주고 싶은 책이 너무너무 많지만 다 사줄수도 없고
읽히고 싶은책을 다 사주다간 내 가계부가 펑펑터진다는것을 알기에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그중에 사주는 책도 읽고 내가 좋아 구입하는책도 있는데 내책은 내 화장품값 옷값아껴서
산다
옆지기에게도 승락을 받은일
일년에 백권정도를 구입하나
내가 요즘 일년에 백권을 못읽는것 같다
ㅎㅎ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정말 심사 숙고해서 고른다 그리고 읽는다 읽고 나면 우울하던 그 기분도 훌쩍 날려버릴수 있고 그시간 내가 책속에 빠져있던 그시간이 너무너무 좋다 그러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작가들이 몇명있다 난 그래서 책을 구입하기전 서평도 누군가ㅏ 추천하는 책도 열심히 읽는데 미미여사 책은 주로 서평도 읽지 않고 그녀를 믿고 그냥 구입을 한다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단편은 단편대로 장편은 장편대로 좋다
이번에 만난
일곱편의 단편
내가 미미여사님의 모든 생각을 다 이해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난 재미있게 즐겁게 읽었다
누군가를좋아한느 사람의 마음
인간의 심리, 어쩜저런 이야기를 쓸 수있을까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다
저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신 분 참 부럽다 글을 잘 쓴다는것에 대해,,
제목처럼 지하도의 비,,비가 내리는 날 지하도는 그 눅눅함과 축축함과 알 수없는 매케한 냄새,
좀 우울해보인다 밝은 해가 뜬 그런 지하도랑은 아주 많이 다르다
외롭다고 해야하나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주인공들을 만나도 모두가 즐거워 보이거나 행복해보이는 이들보다는 조금은 아프고 조금은 힘들도 누군가가 알아 봐주기를 바라고 누군가에에 위로 받고 싶은 이들이 등장을 한다
그네들의 이야기 나랑 비슷한 기분을 가지고 있는 지금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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