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두꺼비 장가간 이야기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4
박영만 지음, 이미애 엮음, 김세현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3월
구판절판


옛날에 가난한 자식이 없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간절히 자식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도 부부의 마음을 알고 자식을 점지 해주셨는데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옴두꺼비를 낳았답니다 그래도 부부는 태어난 옴두꺼비를 내다 버리지 않고 잘 키웠지요,
옴두꺼비는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자랐지요 그리고 장성한 옴두꺼비는 부모님에게 장가를 보내달라고 하지요,,

그런데 옴두꺼비가 원한 혼처는 동네에서도 제일 큰 양반집이랑 혼인을 맺기를 원하지요 부모는 옴두꺼비의 마음을 돌릴 지도 못하고 하는 수 없이 아버지는 좌수영감을 찾아가 아들의 마음을 전하지요 좌수 영감은 노여워하지 않으시고 딸들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말을 하지요,,
옴두꺼비 아버지도 좌수영감의 반응에 좀 의아해 햇지만 좌수 영감의 막내딸은 아버지의 생각을 이해하고 옴두꺼비와 혼인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언니들은 그런 막내를 놀리기 일수였답니다,

그리고 혼인하는날 옴두꺼비는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혼인을 치룬 첫날밤 옴두꺼비는 신부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요 옴두꺼비 가죽안에 숨기고 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

두둥,,
짠,
옴두꺼비의 모습은 이렇게,,
영웅 변신 ,,
구렁던 새신랑. 이란 책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ㅎㅎ

그리고 옴두꺼비 사위는 사위들과 사냥을 가서도
첫째 사위 둘째사위는 바쁘게 사냥하게 바쁜데
떡하니 다시 옴두꺼비에서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더니 산신령을 불러 사슴 백마리를 원한다,
산신령은 그런 옴두꺼비에게 넙죽절하고, 사슴들도 옴두꺼비를 잘 따라 내려오는것이 아닌가,,
참 신비스러운 재주를 가진 옴두꺼비다,
그런데 그렇게 재주는 옴두꺼비가 부렸는데 큰사위랑 작은 사위는 자신들이 한마냥 거들먹거린다 좀 안쓰러워보인다,,,

그리고 옴두꺼비는 자신의 모습을 이제 모든이들 앞에 공개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내와 부모님을 모시고 하늘로 올라갔다지요,,
참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조금은 못생기고 괴기 스럽게 태어난 아들을 이뻐라 잘 키워준 부모님과 옴두꺼비의 신비스러움을 알아보았던 장인 어른 좌수 대감, 그리고 아버지를 믿었던 막내딸의 믿음 ,,
그 사랑과 믿음속에서 우리의 옴두꺼비는 자신의 모습을 찾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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