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 내일 일기를 쓰고 싶을때가 있을까?

내 일기 훔쳐보지 마 ㅣ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1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4월

오동글
즐거운 악동을 만났다
아니지
악동은 아니다, 아주 귀여운 소년이다
일기쓰기를 너무 좋아하는 꼬마소년 그런데 이상하게 엄마는 자신이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 알고 계신다 꼭 자신의 일기를 본것처럼,그래서 처음에는 동생을 의심했지만 동생은 아직 글을 모른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동글이는 엄마가 자신의 일기를 보고 있는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동글이는 생각을 한다 . 내일일기를 쓰자고 엄마. 아빠를 놀려주려고, 그리고 잠자기 전에 미리 내일일기를 쓴다, 상상의 일기 좀 황당하고 엉뚱한 이야기를,,그런데 이상하다 일이이상하게 돌아간다, 엄마 아빠가 자신이 쓴일기처럼 행동을 한다, 연필로 감자 튀김을 만든일기처럼 정말 엄마는 연필로 튀김을 만든것이 아닌가 아빠는 그것을 만나게 먹고,,
그리고 텔레비전속에 날씨도 동글이가 일기장에썼던  것처럼 하늘위에 돼지가 내린단다, 하늘위를 나는 돼지 . 텔레비전속에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결정적인 계기는 목이 늘어난 엄마.
동글이는 너무 놀랐다 

그래서 내일일기를 썼던 일기장을 지우기로 한다 쓱싹쓱싹
지워진 일기장 그런데 잘 안지워진 일기장
그후에 어떻게 되었냐구요 상상해보세요,,, 

동글이는 엄마를 놀려주려고 조금은 황당한 일기를 써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엄마를 놀려주려던 것이 엉뚱하게자신이 더 놀라고 식겁했다
동글이는 생각한다,
내일일기도 재미있지만 이제는 내일일기가 아니라 오늘일기를 써야 겠다고,, 

귀여운 동글이
 내딸도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 그런데 가끔 나도 그 일기를 본다
어느날 아이 일기장을 보면서 웃음도 나지만 마음도아프다
아직은 꾸미는것을 몰라서 인지 사실적으로 쓰거나 쓰기 싫으면 쓰기 싫음이 아주 표나게 일기를 써놓곤 한다
예전에는 하나하나 간섭을 햇지만 지금은 그냥 둔다
너만의일기장을 가지라고 하지만 아이는 종종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기장에 써두곤 한다
그리고는 살짝 나중에 읽어보라고 한다,,ㅎㅎ 

나도일기를 쓴다 내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서
내아이도 그 즐거움을 알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
지금은 숙제 검사로 쓰는 일기일때도 있지만 일기를 즐길줄 아는 그 시간이 오면 다 큰것일텐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