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류가 학교에서 오자마자 옆집 피아노 선생님댁으로 뛰어가서 딩가딩가 거리고 있다
오후에 수업이있는데 지금은 그냥피아노 치러 갈거란다
이런
숙제도 안해놓고 참
내일이 놀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밀린 숙제는 해야 하지 않은가
하루종일 비는 오락가락하고
밤부터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중랑천 물이 많이 불어있었다,
이번비는 왜이렇게 가을이 시작될즘에 많이 내리는지
야채값고 과일값고 그래서 장난이 아니다
내일 모래 추석인데 참 걱정이다,
그런데 요즘 내몸이 이상하다
자꾸 졸립기만 하고
ㅎㅎ 어 플릇소리가 들린다
누구 부는거지
선생님이 계신건가
류도 배우고 싶다는데 피아노를 어느 정도 배우고 나서 가르치려고 하는데
소리가 참 맑다,,
아이들은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 소리가 나지 않기에
그런데 뭘하고 있느라 오지 않는지,ㅡ
잠자기 딱좋은 날씬데[
옆지기는 오늘 일찍 퇴근을 한다고 하는데 빗길에 조심하지
친구 아버님이 상을 당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참 어르신들이 나이가 드니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아버님 어머님 엄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슬프다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어 주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