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부엉이 - 우리는 친구
한나 요한젠 지음, 케티 벤트 그림, 임정희 옮김 / 꿈터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 연못에 사는 오리 한마리,
그 연못가옆에는 커다란 자작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자작나무에는 부엉이 한마리가 있었다
어느날 오리는 자작나무위의 부엉이에게 말을 건다,
그러나 부엉이는 처음에 그 소리가 그리 반갑거나 좋지는 않았다

그시간 부엉이는 자야 하기때문에
부엉이는 낮에 조용히 잠을 자고 밤에 활동을 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오리는 낮에 열심히 놀고 먹이도 먹고 그리고 밤이면 잠을 자야 한다,
그런 두친구의 만남
오리는 부엉이에게 호수가로 내려와 같이 놀자고 한다,
오리와 부엉이는 그렇게 만났다 오리는 부엉이가 날개를 펴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부엉이의 멋진 날개에 놀란다 오리는 부엉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기와 다른 점이 참 많다 밤에는 먹이를 잡기 위해 활동하는 부엉이 . 그리고 낮보다는 밤에 더 잘보인다는 말,그리고 먹이도 오리가 먹는것과 부엉이가 먹는것이 너무 다르다,그리고 부엉이는 오리의 발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을 하자오리는 헤엄치기에 좋은 발이라고 대답을 한다, 부엉이는 다시 한번 오리의 발을 보고 발이 참 예쁘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오리는 부엉이가 살고 있는 자작나무위로 올라간다 부엉이가 너무 나무아래에 있었더니 힘이 들어서 이번에는오리가 부엉이가 사는곳으로 올라가 본다, 오리는 자작나무위에 올라가니 무서웠다 어떻게 이런곳에서 사는지,,
둘은 나무 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투닥투닥 거린다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의 탓을 하지만 둘은 안다 . 서로가 좋은 친구라는 것을,, 

이야기를 읽다보면 너무너무 재미있다 , 서로 다른 두 친구가 친구가 되어가는과정에서 투닥투닥 다름을 인정해가면서 서로의 장점을 찾는모습이 참 보기 좋다, 

우리아이들도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서로 다른이들을 만날것이다 그러나 타인들이 다 나와같을 수는 없는것, 그러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좋은점을 보아준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것이다,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는 과정이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글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이 마음에 든다 은은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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