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류 병원예약이있어서 병원에 들렸다, 복날 시댁에 가지 못해서
닭을 사들고 시댁에 갔다, 시댁에서 삼계탕을 해서 아버님 어머님이랑 이모. 이모부님이랑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류가 헤이리 도자기만드는곳에 가고 싶다고해서,,
잠시 시간을 내서
도자기 만들고 굽고 하는곳이 아니라 초벌구이 되어있는 도자기를 하나 골라 그곳에 그림을 그리면 내 컵이 내거나 밥그릇 접시등을 만들 수 있는곳이다,
그래도 방학동안 이런 저런 체험을 많이 시키려고 했으니, 그래,,
 

류가 도착을 해서 마음에 드는 컵을 고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
도안을 이용해도 된다고 했는데
류는 컵을 받자마자 그리기 시작을 한다, 

 

류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그린 그림,,
테두리는 엄마의 손길이 조금 ㅎ,ㅎㅎ 

 

언제나 컵에 그림은 고양이 거나 꽃,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신은 꼭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와 연못 . 하늘,,ㅎㅎ 

자신있게 그리고 색칠도 한다.
그런데 컵이 조금 크니 잡기가 불편한 모양이다 잘못 잡으면 색칠한 부분이 다 지워지고,,, 

 

그래도 열심히 열심히,,조심조심. 색칠도 하고,  

아휴~~~~~팔아파,, 

 

집중하며 뭔가를 하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던지, 

 

점점 완성되어가는 컵 

 

테두리 할때는 손이 떨려서 못하겠다고 손도 아프고,, 

좀 도와달라고 해서 

조금 도와주었다, 

선생님의 설명도 열심히 듣고 조심조심, 

 

그래서 완성된컵
음 색은 진하게 칠하면 아주 검게 나올 수있다고 흐리게 칠해도 된다고 하셨다
약품이름도 알고 연필로 그리면 구우면 사라진다는것도 알고,
어제도 또 하나 배워가지고 왔다
어릴적에 만든 컵들도 집에 있느데 해마다 하나씩 만들어 모은컵이 꽤된다
그래도 이번에는 도자기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단다,, 

다행이다
어제는 저일 하나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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