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참 좋은 놀이입니다,
난 어릴적에는 독서라는것을 정말 하고 싶어도 많이 할 수없었습니다,이유는 그때는 책을 구해 읽기가 조금 버거운 형편이엇다고 해야 하나요,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는 공부라는 이유로 또한 그리 많은 독서를 하지 못햇고 스무살이 넘은 어느 시점부터 저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 내가 못읽었던 명작, 창작 . 전래동화 정말 사촌동생들의 책장에 꼽혀있는 동화책부터 일주일에 서점을 매일 매일 다녔습니다. 그냥 책이 너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내 근심걱정 모두 잃어버리고 그속에 내가 살아 숨쉬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엄마가 되던 해,
나는 아이가 내게 온것을 알았을때 부터 아이를 위해 나를 위해 또다시 그동안 내가 즐겨 읽던 추리소설을 잠시 접어 두고 따뜻한 이야기 동화책 그림책을 읽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우리딸 참 책을 좋아합니다
2010/07/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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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옹알 거릴때도 책을 가지고 놀던 참 귀여운 딸
아주 어릴적에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소리에 아이는 행복해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랐겠지만 그래도 그 이야기는 오래도록 머리속에 남아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점점 자라 유치원생이 되고 책을 스스로 읽을때 어느날 책꽃이에서 빼가지고 온 하나가득의 책은 내가 어릴적 자주 들려주는 그림책들 그 책을 들고는 엄마가 읽는듯 소리내어 의성어 의태어를 소리내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지요, 그어린 소녀가 지금은 아홉살이 되어 글밥이 하나가득인 책을 품에 안고 침대위에서 방바닥에서 뒹글거리면서 읽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대견하고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알았습니다 , 엄마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을뿐인데 아이는 아주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것을 , 아이들의 신비한 뇌의 구조를,,
그리고 지금 그동안 읽었던 책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지고 하나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해서 좋으시겠어요 라고 말을 하면 엄마는 스스로 의쓱하기도 한다지요,,
2010/07/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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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아주 큰 재미랑 즐거움을 주는것,,,자기는 글자를 읽었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 글자들의 자신의 머리속에 들어와 하나둘 지식이 되어가고 식량이 되어가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작은 발판이 되어 평생을 살아가는 기판을 마련해주는것은 아닌지,,
희노애락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 친구를 배우고 배려를 배우고 미움을 배우고 믿음을 배우고 용서를 배우고,,,몸으로 다 배울수 없는것들을 책을 통해 간접으로나마 배우고 익혀 그런일을 당했을때 남들보다 덜 상처입고 잘 해쳐나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책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면 관심과 애정을 쏟듯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가나 장르가 나오면 끈임없이 읽고 사랑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전 아이랑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내아이는 엄마에게 제일 큰 아픈말은 "엄마도 책 보지 마세요,,"란다,,ㅎㅎ
[출처] [이벤트] 웅진다책 캠페인과 독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7/21) (북마더스클럽) |작성자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