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병원에 예약이 되어있었다
의료보험에서 나이가 되면 검사받으라고 나오는 건겅검진
올해 나이가 되어서 올초에 받아두었다
아! 핑계김에 한다고 해봐야지 언제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주위사람들이 위내시경을 해야한다니까 그냥은 좀 불편하다고 그냥 수면내시경을 하라고 권해서 그때는 또 보호자 동반이란다
이런
그래서 일요일에 잡게 되었는데,,
어제 옆지기는 외과진료를 예약하고
나는 공단의료보험건강검진 시작
음 신체검사. 체혈 그리고 엑스레이 유방암검사는 사진촬영만 초음파는 안한다, 이런,, 그리고 산부인과 자궁경부암검사,
그리고 마지막 위내시경,
음 그런데 생각밖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이지,
한참을 기다려 차례가 되어 들어갔는데,,
먼저 수면내시경은 수액을 맞으면서 검사를 한단다
혈관ㅇ르 찾는데 잘 못찾아 두번 찔렀다
그리고 약을 먹고,
조금후에 또 약을 주는데 물고 있으란다 입을 마취시키는 약
한참 물고 있는데 감각이 사라진다
그리고 자리에 눕는다
꿀꺽 삼키고
조금후 기억이 없다,,
간호사가 부르는 소리에 일어났는데 난 침대위에 누워있고
신발을 어떻게 신었는지 모르겠다
음 내시경실을 나오니 옆지기랑 류가 있어서 그옆에서 한참을 앉아있었다
그리고 조금후 걸어보니 마취가 깬것같은데 그래도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했지그때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감각도 없고 기억도 없다
음 위를 걱정을 많이 햇는데
다행히 위가 깨끗하다
휴 다행이다
매일 잘 체하고 트림을 많이 하고
속쓰림이 있을때도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어제 오전은 그렇게 하루종일 병원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어디 나갈생각을 안햇었는데
병원에서 나와 옆지기랑 류가 누룽지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헤이리로 출발,
비도 내리지 않고 즐거운 하루였다
마음도 개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