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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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몇번째 만남인지 정확이 기억이 없다,,
우연히 그의 이름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게 되었다 

가끔 그를 만날때면 나는 설레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무슨이야기를 할까 어떤말을 전할까
잔잔하게 다가온 이번이야기는
그가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 일주일간 상주하면서 그가 만났던 많은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떻게 공항이란곳에 상주를 하게 되었나 부터
공항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공항속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일부터
공항이란 떠나고 돌아오고 만나고 헤어지는 그 작은 순리안에서 인간이 느끼는 묘한감정까지
그가 보고 느끼고 알게된 사실을 잔잔하게 들려주었다, 

공항
난 태어나서 딱 한번 공항이란곳을 가보았다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더 갈 수있을지는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공항은 그때 그 즐거움과 설레임으로 떠났던 공항이 생각난다
새로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 그리고 그 웅장함
세계곳곳의 사람들이 스치고 지나가는 공간
누군가는 이별을 누군가는 만남을 하는 그 짧은 순간의 공간에서 우리는 정말 희노애락을 다 느끼는것 같다
그도 우리에게 그 작은 설레임과 이별과 아픔과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그가 만났던 공항직원들
그리고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그리고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참 좋았다
잔잔한 그의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착각도 하고
사진한컷한컷에 실린 그 느낌도 너무 좋았다
나도 언젠가는 아니 죽기전에 저 공항을 가 볼 수 있을까
딸아이에게 말했다
이다음에 자라서 엄마랑 이곳에 함께가자고
그럴려면 지금 돈을 많이 모아야 할텐데,,,,ㅎㅎ 

다음에 그가 들려줄 다른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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