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선거
임시 공휴일,
옆지기는 그래도 출근,
딸은 쉬는날,
딸: 엄마 선거날 뭐해,
나"아빠 출근하시니 그냥 집에서 놀지 뭐,,아니면,,
딸:놀러 가고 싶은데,선거하고 놀러가면안돼?
나: 놀러, 음 어디를 ,,그냥 영화나 볼까,,
딸:좋아,  

그래서 영어학원가기전에 나눈 대화였는데
영어학원에가서 자기 영화보러 간다고 이야기하고 왔다고 해서
참 ,한번 뱉은말 뭐 어쩌겠나,
예매해야지,
아침일찍 영화보고 와서
선거해야지 

그런데 이번 선거는 너무 복잡하다
선거하는것이 복잡한것이 아니라 후보가 어디 후보로 나왔는지를,,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교육감. 교육위원. 그리고 정당,이렇게 뽑으면 되는것인가,
또 있던가,,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누가누구인지 헷갈려서
오늘도 지나가다 걸린 벽보를 한참 들여다 보았다,
음,,
누구를 찍어야 좋을까
참 ,,
그냥 씁쓸하다
많은 이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할텐데,,
말들을 많으면서 막상 선거를 하라면 귀찮다 나한명안해도 되지 뭐, 다 하니까
라고 생각을 해서 점점 선거참여울이 저조해지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열변을 토하다가도 막상 그날 일이 생기면 나 한명쯤이야 뭐라는 생각을 너무많이 하는것 같다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올해는 많은 이들이 투표를 하기를 바라는마음이다, 

선거날 아이랑 함께 가야지,
미리미리. 선거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할것같다
나 어릴적에는 책받침 주었었는데,.,ㅎㅎ 그때는 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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