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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돈이 없어?
브리지트 라베 지음, 정지현 옮김, 에릭 가스테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평점 :
아이들을 위한 철학그림책
유아보다는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같다
한참 호시심이 생기는 나이에 아이들은 왜?라는 말을 달고 산다
아이들이 궁금한것은 참많다 그 궁금한것을 마로가 대신 물어준다
나는 왜 돈이 없어?라고 묻는 마로 , 이 책표지를 보고 딸아이는 "난 돈 있는데 저기 돼지 저금통에 은행에,,그치 엄마,,"라고 묻는다
그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용돈 주신거 모아둔것 있지 ,,
그런데 ,,
"류야, 이책속에서 말하는 돈이란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엄마랑 읽어보자,"
라고 했더니,,
책을 읽으면서 또 조잘 거리기 시작을 한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많은 것을 풍족하게 갖고 자라고 있다
그래서 인지 물건 귀한줄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아직 한참 쓸만한 가방을 두고도 또 사달라는 아이 있잖아라고 말하면 그건 너무 오래 썻어 라고 말한다 요즘 물건들 참 잘만든다 왠만해서 망가져서 버리지는 않는다
싫증이 났다고 버리거나 누군가에게 준다, 참 아깝다
작아진것은 어쩔 수없지만 싫증이 난다고 다른 물건을 사는경우는 참 그렇다
그러나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을 너무오냐오냐 키우는건 아닌지 그리고 어느 순간 카드가 대중화 대면서 아이들은 돈이 없어 라고 어른들이 말하면 카드 있잖아 카드로 사면돼,,라고 말을 한단다
카드는 돈이 아닌가,,?
아이들에게 확실히 가르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카드도 돈이다, 카드를 사용하면 그 돈을 다 지불할 능력이 있어야 사용한다는것을
엄마가 어느 순간 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카드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어린 친구들 부터 경제개념을 확실히 일러주어서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돈을 잘 쓸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한아이의 엄마로써
아이가 자라면서 참 많은 걱정거리가 드는데 경제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쓰는 돈은 어디서 생기는지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하시는 아빠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기에 우리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아이도 많이 이해 하는 부분이 생긴 모양이다
나이가 들었다는 말이겠지만,,
돈이란것
참 중요한것이다
없으면 안되는것
그러기에 우리는 그 돈을 아주 잘 사용해야 한다,,
경제교육은 어려서부터 철저히 시켜야 한다
그래야 어른이 되었을때 신용불량자도 생기지 않고
돈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중요한건지를 깨우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