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일년만에 헬스장에 갔다

많이 보던 얼굴들 어르신들은 아직도 열심히 운동중이시다
모두들 반가이 맞아주신다
얼굴에 살이 붙었네,,
"헤헤.."
"네: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 

첫날이라 살살해야지 하지만 이상하게 운동기구를보면 욕심이 생기는지, 

음, 다른 운동기구야 혼자 하는거라서 괜찮은데 스트레칭을 하는데
에고,소리가 절로 난다, 

그래도 어르신들을 보면서 느낀것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생각, 

그리고 옆지기에게 문자도 넣었다
열심히 운동할거라고 고맙다고,
옆지기는 운동할 시간도 없이 아침저녁으로 힘든데
마누라는 이렇게 여유롭게 운동도 하고 아줌마들과 수다떨고 밥도 먹으로 다니니,
이만하면 괜찮은 결혼 생활아닌가, 

그런데 내 주위에는 이런 엄마들이 많은데
그런데 이번 2학년 우리반 반이상이 엄마들이 다 일을 가지고 계신 모양이다,
점점 고학년으로 가면 더 한다고 하던데,
나도 류가 다 크면 돈을 벌러 어딘가에 나가고 있을까, 

그런데 난 뭘해서 돈을 벌지?
참나,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하나,,
비가 내리니 자꾸 이런저런 걱정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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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0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0-04-05 14:59   좋아요 0 | URL
네 어느거나 그렇게 만만만한것이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