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에 다녀왔다
작년 가을 새로운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했는데,그후로 내 머리모양은 엉망이다
처음에 가서 시간이 없어서 자르고 와서 몇일 있다가서 매직을 했는데
머리 끝이 모두 녹아내리는지 타들어가는지
머리를 감고 나면 부스스스에 아!  

정말 싫다
한참 길러서 한번 정리를 했는데도 소용이 없다
머리카락은 자라고 더 지저분해지고
해서 파마를 다시 하고 다시 다듬고,, 

나는 원래 미장원을 일년에 두번을 가면 많이 가는거다
일년에 한번 간적도 있는데,
참 머리카락을 잘못 건들어서 요즘
너무 힘들다, 

머리카락이 워낙에 가늘고 머리 숱도 없어서걱정인데
오늘은 그동안 조금 더 길러서
파마하고 지저분한곳을 많이 잘라냈다
그런데 참 머리카락이 .. 

그런데 오늘 새삼느꼈다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것을
미장원에 갔는데 원장님왈
혹시 아이가 @@ 초등학교 다니냐고
그렇다고 하니까
아침마다 아이 책가방 들고 손잡고 가는것을 봤다고
일년삼백육십오일을 ,,
이런,,
우리집에서 멀리 있는 미장원에 갔는데도
그분은 출근을 일찍 하신다고,,
그래서 매일 보셨다고, 

정말 세상은 넓고도 좁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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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3: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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