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신종플루 2차 예방접종을 했다
시간도 오늘 하루종일이 아니라 오늘 오후 한시부터 다섯시 삼십분까지라고 해서
오전에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12시 삼십분에 보건소로 갔다
요즘 류가 계속 좀 이상한 소리를 내서 목에 자꾸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며 음음 거려서
옆지기랑 계속 고민을 하다가 수요일 오후에 병원에 옆지기랑 다녀왔다
의사는 그냥 감기 중반정도라고 하는데 류는 열이 없다
콧물도 없다
재채기도 안한다,
그저 소리만
내생각으로는 콧물이 흐르지 않고 목으로 넘어가는데 그 이질감이 싫어서 항상 그런 소리를 내는것 같다
아무래도 코쪽에 이상인것 같은데
옆지기는 한약을 먹이라고 하는데,
참,
아무튼 걱정스러워서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약이랑은 아무 상관없다고 해서
보건속에 가서도 의사 선생님이 맞히지 말라고 하면 안 맞히려는 마음으로 갔다
두시에 학원에 가야 하므로 빨리 움직였다
다행히 내앞으로 두명밖에 없었다
그런데 좀 우왕좌왕하는것이 정신도 없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디 북적북적 열재는 사람 진료하는 사람. 그런데 모든일이 한방에서 이루어지니 정신도 없고 초등학교 일이학년아이들이라 씨끄럽고 주사 무서워 안맞는다고 우는 아이, 참 정신이 없다
류는 세번째였는데 첫번째 온 아이는 등록이 되어있지않아서 기다리는중이고 두번째 아이는 열이 있어서 다시 기다리고
이래저래 류가 첫번째로 진찰을 했는데 주사를 맞아도 괜찮겠다고 해서
제일 먼저 주사를 맞았다
조금 따끔했다고 울지도 않고 잘 참고 기다리면서 친구들에게안 아프다고 걱정말라고
주사 맞고 십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왔다
오는길에 시간이 없어서 김밥집에 가서 김밥을 먹고왔다
날씨가 좋아서 걸었으면 하는데 류랑 류 친구는 걷기 싫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왔다
와서 류 학원 보내고 친구도 학원 보내고 나서 동사무소에 가서 등본이랑 가족확인관계서를 띠어왔다 연말정산 신청해야 하니,,
올해는 얼마나 될까 많은 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 봐야지,,ㅎㅎ
그나저나 류는괜찮은지 모르겠다
학원에서 연락이 없는걸보니 괜찮은 모양인데
그래도 얼마전에 임산부가 신종플루예방접종 맞고 아이를 사산햇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솔직히 안맞히면 안되나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이래저래 걱정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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