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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혼자다 1
파울로 코엘료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평점 :
파올로 코엘료,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아직 그의 책을 다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야기는 칸 영화제가 열리는 그곳의 24시간을 다루고 있다
스물네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을 사랑을 꿈을 꾸는 이들의 이야기
이야기는 한 남자로 시작을 한다
그 남자는 칸영화제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다 다만 칸영화제가 열리는 이곳에 남자가 사랑했던 한 여인이 있다 그여인에게 돌아오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 그는 이곳으로 왔다, 그 남자가 사랑하는 그여인 에바는 그남자 이고르의 곁을 떠났다 러시아에서 가장 큰이동통신회장인 그의곁을 떠나 하미드 후세인의 여인이 되었다
에바가 처음 이고르를 만났을때 그들에게는 열정이있었다 그리고 사랑을 했었다 그들은 남이 부러월 한만큼 돈도 벌고 부와 권력을 얻었다 이제 아무것도 부러워할것이 없던 그때 그녀는 이고르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하미드를 만나 사랑,,아무튼 그녀는 하미드의 여인이 되었다,,
하미드는 직물장사의 아들로 태어나, 우연한 기회에 부족의 지도자에 눈에 들게 되어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는 이제 전세계를 움직이는 패션게에 대부가 된것이다
그런 그가 사랑한 여인 에바,
이야기는 이렇게 에바라는 여인을 찾아 날아온 칸에서 벌어진 이야기다,
에바를 찾아 온 그남자 이고르는 무차별 살인은 저지른다 그리고 그녀에게 메세지를 띄운다
돌아오라고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그녀만 필요할 뿐이라고,,
그남자가 죽인 세명의 인물,
북적거리던 거리에서 장사를 하던 한여인 그리고 세계에서 유명한 영화배급업자 저비츠 와일드 그리고 자신의영화를 성공시키고 싶었던 영화감독 모린
그들은 이유도 없이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커다란 틀에서 작은 틀을 만들어 가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고르가 만났던 또 다른 두여인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든다
그녀들 또한 성공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리고 칸이란 곳에 왔다
한 여인은 배우지망생 가브리엘 그녀는 영화데뷔를 위해 최정 면접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녀는 과연 성공할 수있을까 하지만 알 수없는일
성공이 그렇게 쉽게 찾아오는법은 아니니까,,
그리고 또 다른 여인, 그녀는 패션모델이다
패션계의 대부는 그녀를 보자마자 끌림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여인은 왠지 그손을 잡고 싶지가 않은것인지 ,,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이가 한명있었다 그녀가 처음 모델이 되기 위해 찾아갔던 사진작가이자 지금의 애인, 그녀둘은 우연한 기회에 만남을 가지고 애인이 되었고 지금은 디자이너로 모델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성공 할 수있을까
이야기속에 나오는 모든이들이 하나로 연결 되어있다
누군가와누군가는 얼키고 설켜서
성공한 이들과 성공하고 싶어하는 이들로
그리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을때 자신의 사랑이 그렇게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고 있던 사랑이 잘못되었던 것이란걸 깨닫던 그 순간 그 남자는 에바와 하미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의 마음을 전하다,
그리고 그들의 결말은,,
과연 그는 승자일까
라는 의문점을 남긴다
누가 승자일까,
잘 모르겠다
재미있게 읽었다
빠르게 전개되는 그 재미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화려함이 있는 그곳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이 어쩌면 이러지 않을까 싶다
평범함이 아닌 조금 특이하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이야기
성공하기 위해서 그네들이 달리는 법,
그리고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 까지 많은것을 안겨주는 아주 재미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