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열쇠고리 신나는 책읽기 19
오주영 지음, 서현 그림 / 창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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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에게도 이런 재미난 친구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아이는 어떤 친구일까란 생각도 해보고요,
오늘 아이의 일기장을 보면서 괜실히 웃음이 배시시나왔습니다
아이 일기장 제목은 나와 엄마,
아이가 재량휴일이라 하루종일 집에있는날. 음 소리지르지 말자 잔소리 하지말자, 다짐다짐했는데 끝내 한번에 폭발을 했지요, 아이는 엄마가 많이 화가 났다는것을 감지하고 조심조심..
그리고 일기장에는 자신을 소개하더니. 엄마의 잔소리가 싫다라고 쓰면서 ,,엄마는 나의 이런점이 싫다고 하신다,,그렇게 쓰고 ㅋㅋㅋ,,
이런,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알고 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아직 내딸을 잘 모르나 싶기도 하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만의 공간과 자신만의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엄마의 자리가 조금씩 옆으로 밀리는것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다, 

이번에 만난 이상한 열쇠고리속에 네명의 친구들은 참 멋진 친구들이다
놀이터에서 보물을 찾는 아이, 보물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 그래서 놀이터에서 발견한 작은 동전을 보물이라고 너무 좋아하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아주 평범한 동전 조금은 슬프지만 그 동전을 찾던 아주머니를 만나 돌려드리지요
그리고 힉교가는것이 싫은 지영이 친구가 자꾸 놀려서 마음이 편치 않아요 그런데 학교 가는발걸음이 천근만근인데 가는길에 열쇠고리를 하나 줍게 되지요 그런데 이 열쇠고리를 줍고 나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을 하지요 지영이가 원하는 일은 다 이루어지는것이아니겟었요. 와신기하다, 그러나 자꾸일이 꼬이기 시작을 하네요,
어 어떡해하지요, 지영이는 이제 깨달았어요,,나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면 다른이들에게는 불행이 찾아올수 있다는것을,,지영이도 이제 알아요 , 
체육복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는 지영이의 발걸음은 아주 가벼웠지요, 

우리의 멋진 엄마를 호영이 호영이는 놀토에 심심합니다 절친과 싸우고 나서 같이 놀 수도 없고 밖에는 비도 오고, 아 심심하다. 호영이는 엄마에게놀아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부침개를 붙이시느라 바쁘시네요, 그래소 심심한 아들을 위해서 아주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호영이 엄마 참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혜로운 엄마가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나 말썽꾸러기 동생을 둔 하나는 동생이 솔직히 귀찮고 싫습니다. 엄마도 두리편만 들고 하나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아빠는 두리편만 드는것같고 자신의 그림에 낙서만 하는 두리 놀러가도 쫒아 다니려고 하는 동생이 정말 밉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나가 싫다고 생각을 하면 하나의 입에서 이상한 고리가 나오는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하나 그림을 다 망가뜨려서 속이 상한데 두리는 그림을 보면서 아무렇게 그린 그림을 가르치면서 엄마 아빠 누나 , 두리, 라고 하는것이 아닌가요 ㅡ, 그래요 하나의 그림에는 동생 두리가 없어요, 언제나 엄마 아빠 하나만,,동생은, 자신도 가족인데 자신도 누나의 그림속에 들어가고 싶었던 거예요 하나도 나중에 그것을 깨닫고 , 두리의 마음도 이해하게 되겠지요 이제 하나도 조금더 자랐겠지요,, 

네명의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하루를 엿보았다
우리 꼬마친구들의 아주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아주 즐거운 상상을 해주는 동화책입니다,,
하나의 열쇠고리속에 문을 열려고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작은 천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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