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비둘기파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3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표지 그림이 너무 웃기다
비둘기파 ,,아니 무슨 책제목이 이래라고 하면서 책장을 열었다
아주 술술 잘 읽혀서 좋다
이책은 유니버설 광고회사에 다니는 술고래였던 스키야마의 이야기다. 아니 유니버설 광고회사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다, 스키야마는 결혼식장 광고를 한참 만들고 있는 중 그런데 딸의 전화를 받는다 부인과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스키야마 그런 그에게 어느날 딸이 아빠에 집에 가겠다며 온다 스키야마는 딸과 몇일간의 동거가 시작이 되고 아홉살딸아이와이 알콩달콩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많이 웃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딸. 힘든것을 이렇게 쉽게 이야기할 수도 있구나를 생각을 했다. 그런데 결혼식장 광고를 준비하던 회사는 결혼식장사장이 경찰에 잡혀가면서 흐지부지 끝나고 이제 광고회사도 문을 닫나 싶었는데, 뜻하지 않은곳에서 거액의 의뢰가 들어온다 사장 이시이는 죽으란 법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새로운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그런데 ,,
의뢰한곳이 조직이었다
폭력조직의 노예계약?
아! 겁이 많은 사장이시이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무 생각없는 무라사키는 아직도 아무생각이 없고 스키야마는 할말이 없다.
하지만 사장생각을 하면서 스키야마는 광고를 준비한다,
광고를 준비하던 유니버설 광고회사는 폭력조직 비둘기파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이다 그러던중 스키야마는 전 부인의 유방암소식을 듣게 되고 딸 과 삼주동안의 동거가 시작이 된다. 그러면서 스키야마는 새로운 살을 살려고 다시 한번 화이팅을 한다,,, 

하지만 조직폭력 비둘기파는 유니버설광고회사를 놓아 주려 하지 않는다
이러다가는 비둘기파에게 질질 끌려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은 스키야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 텔레비전 광고까지 의뢰했지만 조직폭력 비둘기파를 광고하기란 쉽지 않은일. 비둘기파 대장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마라톤에 나가서 비둘기파를 광고하는 조건  

이제 부터 스키야마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도전이 시작된다 담배를 많이 피우고 술고래였던 스키야마가 마라톤에 도전을 한다. 그리고 선생님으로 나선 조직폭력배의 가츠야둘은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 그전날 가츠야는 일을 벌인다 어쩔 수없이 마라톤을 하고 싶다던 어린소년 가츠야의 인생은 이대로 끝나는가,  

마라톤 당일 전부인의 수술은 무사히 끝이 나고 경찰에 쫒기던 가츠야도 나타나고, 비둘기파 두목이란 아랫사람들도 나타났다 그리고 그들의 질주가 시작이 된다,,  

그동안 읽었던 소설과 조금과 다른 유머소설이라고 해야하나 책의 두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재미나게 술술 읽었다 조직폭력배 비둘기파와의 만남은 즐거웠다
그냥 평범하게 아니 삶에 무력감을 느끼던 한남자가 비둘기파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느끼고 살기 위해서 열심히 뛰는 스키야마와 비둘기파 두목이 어린 아들의 말에 쩔쩔 매는 모습과 상납금이 모자라서 와이프를 일을 시키는 조직폭력배. 참 재미난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
나도 그들처럼 내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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