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 다시 아침운동을 시작했다
아침에 아이를 학교 보내고 바로 중랑천을 걷는다 한시간 넘게 걷고 오면 기분도 그렇고 참 좋은데 요즘 한참 핑계를 대고 운동을 게을리 했었다
그랬더니 살도 찌고 하루하루 더 피곤한것 같다, 

그런데 운동을 하다 보면 참 요상한 생각이 든다,
내가 걷는 중랑천은 우리집은 노원구. 그옆에 성북구. 그리고 동대문구가 접해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중랑천을 이쁘게 개발하면서 부터이다
공사를 한참하더니 꽃도 심고 뭐 청소도 시작을 하는데
그곳에 조끼를 입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뒤에 조끼에 공공근로뭐 어쩌고 저쩌고 써있는데
아무튼 그런 분들이 아주 많다
생각해보니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에서 나와서 자기 구역을 청소도 하고
도로 정비처럼 잡초도 뽑고 뭐 이런저런일을 하시는데 

참 재미난 일은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그 땡양볕밑에서 잡초를 고르시거나
물을 주시거나,,
쓰레기를 줍는 분들고 계시는데
그렇제 않은 분들이 문제이다
어떻게 그일을 할 수있는지 알 수 없는 나이들도 많고
일을 정말 안한다, 

내가 아침에 그 자리를 지날때 분명히 쉬고 계셨는데
삼십분이 지나 다시 그자리를 지날때면 아주머니들은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수다만 떨고 계신다, 

봄이면 쑥을 캐시는 분들도 계시고
슬렁 슬렁 걸어다니시는분들도 계신다, 

아무리 나랏돈이라지만 이건 너무 한것 아닌가 싶다 

관리는 누가하는지 관리 하시는 분같은 분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기는 하는데
그분도 마찬가지이다 잡담이나 하고,, 

아무리 어려운일 아니고 나랏돈을 받는거라지만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그렇게 일을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요즘 소각은 아무데서나 하면 안된다고 들었다, 

오늘은 풀을 베어서 말려놓았던것을 마구마구 소각을 한다, 

그 냄새며,,
아니 잘자란 풀은 잘 썩이면 거름도 되는데 잘 썩인것 같은데 왜 다시 태우는지,
아무튼 걷는데 많이 방해가 되었다, 

오늘은 걸으면서 아주 많은 생각을 했다
아니 걸을때마다 들었던 생각이지만 솔직히 너무 한것 아닌가
저렇게 일하고 받는돈이라면 누구는 하고 싶지 않을까 

열심히 일하고 받아가야지 그냥달라고 하지 왜?
라는 생각이 절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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