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업
그냥 편안한 차림으로 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번주 고학년 아이들 공개수업하는날 보니 엄마들이
편안한 복장이 아니라,
어쩜 저리도 곱게 차려입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쁘게 입고 학교에 가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그냥 편안하게 생각을 하기로 했다
나는 나다운게 좋다고
난 그렇게 격식을 갖추어야 할자리 빼고는 정말 편안하게 하고 다닌다
마땅하게 내옷을 사입지도 않아서 옷도 업거니와,
그냥 편안한게 좋고
옷만 신경쓰다보면 신발이며 핸드백이며 화장이며 신경써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그러고 보니 난 구두도 거의 10년구두밖에 없고
그나마 작년에 여름 샌달을 하나장만해두었기에 망정이지,,
노상 운동화에 편안한 치마를 즐겨입는 나이기에 편안하게 티에 치마차림의 나인데
솔직히 말하면
화장도 자신이 없다
아가씨부터 화장을 즐겨하는편이아니라
내가 화장을 잘못하면 어딘지 더 어색하고 좀 그렇다
그냥 기본적인것만
그래서 여름이면 더 얼굴이 까매지는지도 모르겠다
뭐 괜찮다
오늘도 다림이질을 마치고
조금있다가 나갈 준비를 하느라
머리도 감고
화장도 하려고 거울앞에 섰는데
어! 덥다
더우면 땀도 나고 화장도 지워질텐데,
뭐 화장이라고 해야 비비크림정도 ㅎㅎ
그정도는 해주어야 겠지요
노상 맨얼굴로 선생님이랑 마주치는데요 뭐
그래도 가끔은 화장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어쩜 저렇게 화장할때와 안할때가 다르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멋지게 자신을 꾸미고 나서는 엄마들을 볼때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난 그러지 못하기에, 

요즘 살이 조금씩 붙기시작하면서 운동도 안하고 정말 게을러 진것 같기도 하지만
내 소원은 누군가가 말했듯이 살이 한번 쪽 빠져 봤으면
그리고 돈도 풍족해봤으면 하는거다
하지만 옆지기가 풍족이 얼마냐고 묻는데
뭐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것 아닐까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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