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먹는 남자 올 에이지 클래식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참 거창하다라고 해야하나
왜?불을 먹는 남자일까 잠시 고민
이야기는 1962년 이차대전이 끝나고 난후 영국의 어느 바닷가마을의 아이들이야기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보비. 그리고 중학교에 다지니 않는 조지프형 그리고 석탄을 캐는 아빠와 오빠를 도우며 중학교 가는것을 포기하고 열심히 집안일을 하는 에일사 .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온 대니엘,
이야기는 보비를 중심으로 펼쳐가고 있지만 전쟁후의 아이들의 마음속에 남겨진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불먹는 남자를 처음 만난 보비는 엄마랑뉴캐슬에가서 불먹는 남자 맥널티를 만나게 된다 그는 서커스를 하는 아니 마술사라고 하나 묘기를 부리는 남자 불을 먹고 얼굴볼사이로 쇠꼬챙이를 넣는 아주 무시무시한 묘기도 부린다
그것을 보고 온날 아빠에게 맥널티 이야기를 하니까 아빠는 전쟁터에 함께 나갔던 사람같다고 하고 나중에 아빠가 확인을 하게 된다
맥널티는 아빠를 못알아 보는척을 하는건지 아는척을 하지 않는다, 

아빠는 참 불쌍한 사람이라고 한다, 

보비는 중학생이 되어 학교에 입학하는 날 부터 학교에서 선생님의 부당한 대우와 맞닥뜨리게 된다 너무 엄하고 엄격하신 선생님들 아무때나  채찍을 대시는 선생님들
그 부분을 읽는 대목에서는 나도 모르게 가슴한켠이 싸해졌다
그 채벌을 부당하다고 느낀 대니엘의 반란이 시작된다
그리고 어느날 보비도 친구와 함께 같은마음으로 행동을 같이 하게 된다,
그끝은 참 아프다 

언제 다시 전쟁이 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휴가를 얻은 아빠는 알 수없는 병으로 자주 병원에 가시고 기침을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께 아빠의 건강을 빌면서 아빠를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마음
두가지 큰 두려움이 보비에게 준 용기
그리고 맥널테 불을 다루는 남자가 시장통에서 부리던 묘기를 하지 않고 어느날 동네 등대옆에 나타났을때 스스럼 없이 그에게 먹을것을 갖다주는 마음,,
보비가 맥널티에게 느끼는 마음은 무엇일까 ,, 

이제 갓 중학생이 되는 소년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야기
소년에게 비친 세상은 참으로 위태위태하다 언제 전쟁이 날지도 모르고 언제 아빠가 잘 못될지도 모르고 언제나 친구들을 학대 하는 선생님들 ,
그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소년의 모습
소년은 조금씩 배워가면서 조금씩 자라가고 있다
나중에 아빠가 아무병도 아니라는것을 알았을때 그 마음 , 그리고 아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듣고 아들의 등을 도닥도닥해주는 부모
참 멋진 책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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