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운동을 하러 자전거 도로에 간다
자전거 도로에는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 그리고 나처럼 걷는 사람들이 있다
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아
그런데 요즘은 종종 출근도 자전거로 하는지 옷을 차려 입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은 주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많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을 갖추어 입고서 아주 열심히 달리시는 모습을 보면 참 젊게 사시는 구나 싶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나도 종종 젊은 친구들을 보면 아! 내가 좀더 젊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어른신들을 얼마나 더 할까 아니 지금 이순간을 만족하실까
종종 궁금하다
오늘도 열심히 걸었다 걷는 길 양옆에는 철쭉도 피고. 개나리도 피어있다
그리고 이름모를 들풀들도 하나둘 피기 시작한다
운동을 나오셨다가 쑥을 뜯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공근로일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신다 아침부터 땀을 흘리면서 오늘은 풀을 뽑고 계신다
이런 저런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걷는다
항상 마주치는 사람들 
어른신 두분은 항상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걸으신다 내가 거의 반환점쯤 갈때면 걷기 시작을 하셔셔 내가 운동을 끝내려고 할때 그자리에 서계시는 분들. 삼삼오오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 삼십대 아주머니들. 홀로 열심히 뛰시는 아주머니. 얼굴 곱게 화장을 하고 모자도 쓰지 않고 열심히 걷는 젊은 언니. 그런데 얼굴 탈까 걱정되지 않을까
강아지 산책데리고 나오신 부부. 강아지랑 나오신 어르신 강아지가 용변본것을 언제나 치우시면서 다니신다, 어떤 어르신은 혼자 열심히 걷고 강아지가 쫒아 오기를 기다리는데 이놈의 강아지가 오십미터도 못가서 자기 영역 표시하느라 바쁘다,,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서 걷다 보면 한시간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도 그렇게 열심히 걸었는데 날씨가 따스해지니,,개천옆으로 흐르는 냄새가 좀 지독하다,
냄새는 왜 나는건지 좀 역하게 나는곳이 몇군데 있다 

좀심하다 싶다
그자리에 앉아서 낙시를 하시는 어르신들도 있는데 낙시를 하고나시면 잡은 물고기는 어쩌는지 정말 궁금하다, 

아침이면 활기차게 운동을 하는 그네들을 만나고 들어오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 

나에게 작은 활력소를 심어주는 걷기운동 옆지기는 그냥 체육관에 가서 헬스를하라고 하지만
올해는 류를 위해서 지른 책값을 지불해야 하므로 안된다,,
참아야지 좀 추워지면 생각해보겠다고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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