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프고 많이 힘든
주말이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옆지기 출근을 시켰는데
깜빡했으면 지각할뻔했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류 학교에 보내고
운동을 하고
집안청소하고
류 학원에 가서 등록하고
조금있으니 류 집에오고
갑자기 베란다의 많은물건이 보기 싫어서 손을 대니 앉아있을 시간이없다
일은 그런것 같다
하지 않으려고 마음먹으면 그냥 일이 없고,
아주 작인일이라도 찾아서 하면 일은 끈임없이 나온다
해도 해도 끝 없이 쏟아져 나오는 집안일이다
봄이라서 그런지 ,
손가락 마디마다
습진이 생겼다
옆지기는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집안일을 해서 생긴거라지만
고무장갑을 끼면 답답한것을,
이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따스하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