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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구판절판
아침에 눈을 뜨는 창문밖으로 빗소리가 들리네요,
아빠랑 동생은 아직 잠이 들어있고,옆에 잠자던 엄마는 어디에,,
엄마는 부엌에서 아침 준비를 하고 계시고,,
노란 우의를 입은 두 형제는 무엇을 하려고 하는걸까요
부엌밖으로 노란 불빛이 참 따스해 보인다,
밖으로 나온 두 형제는 비오는 하늘을 보면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나뭇가지에 무언가가 보슬보슬한 작은 구름이 걸려 있네요,
작은 구름을 가지고 들어온 형제는 엄마에게 가져다 드렸는데 엄마는 구름이 날아가지 않게 조심조심 아주 맛난 빵을 만들어 주셨어요
역시 멋진 엄마네요,
비오는데 나가 놀았다고 야단치지 않고 ,,
그런데 늦잠을 자버린 아빠는 서둘러 집을 나서려고 합니다
아침 밥도 못먹고,,
45분이 지나고 빵이 다구워졌어요
빵은 두둥실 하늘로,,어!
빵을 먹은 엄마랑 아이들은 하늘 위로 둥둥 빵도 둥둥 엄마와 아이들도 둥둥
정말 이런 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녁을 먹을때 아이랑 그러지 않아도 하늘을 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빠는 밥도 못먹고 서둘러 가시네요 배는 얼마나 고플까요,
아이들은 빵을 가지고 아빠에게 전해주려고 하늘 위를 둥둥,,
과연 아빠를 만날 수있을까요,
빽빽한 차안에 갇혀 있는 아빠
그리고 아빠를 발견한 아이들은 아빠에게도 구름빵을 주지요,
그리고 아빠도 하늘 위로 둥둥,,
무사히 아빠도 회사에 도착을 하고
비도 그치고 두 형제는 지붕위에 앉아서 맛나게 구름빵을 먹습니다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 무안한 상상을 안겨주는 그림책,
영문으로 나온 구름빵도 아시지요,
아이가 언제나 두책을 같이 보거든요,
마지막 장면
똑같지요,
그래도 아이가 한글 한번 읽고 영문도 한번 읽고
아주 즐겁게 재미나게 읽는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