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일학년이 된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오늘 부터 11시20분에 까지 수업을 하고 옵니다
3교시 수업
아침에 류를 교문까지 데려다 주고
운동을 하러 가까운 공원에 가서 한 한시간 걷다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집 청소하고
좀 이런 저런일을 하다가
류를 데리러 갔는데
교문에서 기다리다 왔는데
옆 반 엄마가 그러더군요
엄마들이 청소를 하러 간다고,,
그런데 자시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 그럼
청소를 해야 하는건가,
그렇지 일학년은 누가 청소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우리 반도 엄마들이 청소를 하고 있는건가
솔직히 말하면
극성스러운 엄마로 보일까봐
류를 교문까지만 데려다 주고 교실 근처에는 잘 안갔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노상 교실 앞에까지 와서 확인하고
그런 엄마들이 있는 가봅니다
솔직히 잘 몰라서
오후에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청소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도 엄마들이 와서 청소를 하는것이 싫어하시는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좀 아는 엄마들이랑 마음은 있는데 몰라서 가지 못했던 엄마들이랑
청소하러 가려구요
류데리러 가서 잠시 청소기 돌리고 오면 되는거라고 해서,,
참 이런저런 신경을 쓸일이 많아지네요
음 그런데 이런일로 엄마들 입에 오르내리는건 아니겠지요
모든행동이 조심스러워 지거든요,
그래도 내 아이가 쓰는 교실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를 해주고 올랍니다,,
몇일 뭐 그거 힘든일 아닐거라고 생각을 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