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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 뮈소의 작품
음,
뭐라고 한마디로 말하기는 그렇다
처음에 정말로
그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다
만일 내가 아이를 잃는다면
나는 어떨까
나는 모든것을 버릴 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성공한 한 남자가 자식의 실종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식을 찾기 위해서 자식이 돌아올때까지 거리의 노숙자로 살아간다는것
이야기는 한마디로 뒤죽박죽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이야기 중간 중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조금은 복잡하게 이야기를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이해가는 부분이있다
그러니까
이야기는 세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와 엄마를 잃게된 딸 . 그리고 재벌가의 딸로 자신의 실수로 한아이가 죽게 되고 또 아버지의 죽음,
세사람은 묘하게 얽혀있다,
이야기는 지루하지는 않았다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았다
세사람이 우연히 한 비행기를 타면서
이야기는 풀어가고 있다
따로따로 세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시 세사람이 한자리에 모였을때 그네들은 그네들의 이야기를 우연치 않게 풀어내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그 세사람의 묘한 인연,
그리고 그들은 그동안의 갈등을 모두 풀어내려고 노력을 한다,
심리치료를 통해서,
과연 그들의 치료는 성공을 했을까
그 치료로 인해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할 수있을까
궁금해진다
한번의 성공 할 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사랑이란
참으로 우리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희망이 될 수도 있고
행복이 될 수도 있다
사랑이란 그런 것 같다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끔은 이해안되는 부분은 반전을 통해서 이해했다
모든 이야기의 결말은 그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