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친구 집에서 자는 날 보림어린이문고
버나드 와버 글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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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가 처음으로 친구네 집에 가서 자기로 한날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네요
그러네 친구네 집에 가서 잘때 ,,
아이라는 그동안 자신이 함께 자던 곰인형을 가져가야 할까 가져가지 말아야 하는지를
엄마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물어보지요
그런데 엄마아빠는 괜찮다고 하는데
누나는 자꾸 친구가 놀릴거라고 하네요
그럼 안되는데,,
아리아는 많이 고민합니다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잠자다가 곰인형이 없어서 잠을 못자면 어쩌나,
드디어 밤이 되어서 친구네 집에 자러 가지요
친구랑 둘이서 웃고 떠들고
그런데 이제 자야할 시간이래요
잠잘 준비를 하고 친구랑 무서운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기다리라면서 곰인형을 가지고 오네요
아하! 그러고 보니 친구도 곰인형을 끌어 안고 자네요
안심한 아리아는 친구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부탁을 하고 집에 가서 곰인형을 가지고 오지만
이미 친구는 잠이 들어버렸네요
친구도 자는 친구에게 굿나잇 인사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친구네 집에가서 자는 그 설레임
우선 어떤 놀이를 할까
무섭지는 않을까
얼마나 재미있을까,등등 아주 즐거운 상상도 하지만
만일 너무 좋아하는 인형이나 베개가 없어서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럴때는 가지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되고
혹시 친구가 놀리지나 않을까
더 고민하게 되고
친구에게 물어보면 될텐데,,
라고 말을 하는 아이를 보고 그래 너는 이다음에 그렇게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것이 잇으면 바로 물어봐 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처음,
무엇인가를 한다는것
그 기분은 어떤걸까
아이들의 설레임을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아이는 처음 집을 떠나 언제 ,
아하 체능단에 가서 처음으로 캠프를 간날
일박이일로 갔을때
그때 엄마아빠 품을 떠나 처음으로 떨어져 잠을 잤다
엄마는 많이 설레이고 좀 서운하고 어딘지 모르게 슬펐는데
아이는 친구들이랑 너무너무 재미있었단다
다행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그때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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