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랑
수요일 오후부터 함께 붙어있었습니다
수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함께 였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 옆지기,
내가 어제 옆지기왈"내일 부터 출근이네,,"
라고 하기에
"아! 해방이다"라고 했더니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삼시세끼 밥하는것 솔직히 좀 그렇거든요,
아니 따지고 보니 하루에 한끼는 나가서 먹었던것 같아요
비싼것이 아니더라도 어디를 갔다가 때가 되면 간단하게 요기로 때우고,
그렇게 사흘을 함께 보냈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을 빼면 옆지기랑 함게 있어서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더 편하지요
가고 싶은곳에 데려다 주지요
류도 잘 챙겨주지요
아침에 새벽에 못 일어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벌떡 일어나 옆지기 밥 챙겨주고
책을 읽었습니다
아침에 운동도 다녀오고,,
이런 일상도 나쁘지 않지요
ㅎㅎ
지금쯤 열심히 일하고 있을 옆지기
좀 힘들지 몰라요,,ㅎㅎ
저녁에 맛난 저녁 해주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