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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평점 :
하악하악
솔직히 말하면 벼르고 벼르다
이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왜?
모르겠다
무슨계기로 분명히 내가 샀다
오후에 라디오를 들을때마다 흘러나오는광고
아무리 광고가 흘러나와도
안읽을래
서점이나 마트에 가서 서서 읽기 시작하면
그냥 편안하게 읽으면 한시간이면 읽을 책인데,,라는 생각을 했기에
나만 그런가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책속에 글을 그냥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읽듯이 편안하게 읽으면
그냥 웃으면서
"아하, 그래/. 정말,,그렇지"라는 후렴구를 넣으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있는책이다,
읽다보면 웃음도 있다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강한 긍정을 하면서
읽게 되는 부분도 있다
나도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요즘 너무 힘이 들어서 그 숨소리가
하루하루 다르다
너무 힘이 들어서
너무 어이없어서
너무 화가나서
너무 속이 상해서
너무 기가 막혀서,
나오는 소리들,,
정말 이런 세상이 빨리 사라지고
세상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서
행복해서
기뻐서
웃을 수잇는 웃음소리가 넘쳐나기를,,
민물고기 그림과 글이 어우러짐이라 참 특이하다
솔직히 말하면 민물고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