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비행기 - 팝아트 소설가 죠 메노 단편집
죠 메노 지음, 김현섭 옮김 / 늘봄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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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비행기
책을 읽는 내내 책속에 함께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일러스트작품들은 20여명의 현존하는 유명 만화아티스틀. 그래픽아티스등이 참여를 해서 글을 읽다 보는 재미를 보여주고있다

이책은 봄, 여름 , 가을.겨울을 단락으로
한 단락안에 다섯편의 단편들이 들어잇다
그 단편속에는 현실세계와는 왠지 동떨어진 느낌이랄까
아니면 그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엇다
즐거웠다
솔직히 책을 다 읽고나서 리뷰를 써야지라는 생각을 햇는데 무슨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을 했다
어쩌면 나는 작가의 마음을 다 이해한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하나도 이해 못하고 나만의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책을 읽다보면 종종 그럴때 있다
이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마음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때도 있다
그러나 이책속에 나오는 유령들
어쩌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젊은이들의마음은 아닐까 싶기도하다
무언가를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도망치고 싶은 기분
그러나 막상 현실에서 도망치고 나면 나만 낙오자가 되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대 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참 슬프다 해학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 해학속에 슬픔이 보인다
그리고 그 슬픔을 이겨내는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20편의 단편 모두 다 재미있게 읽었다
1973년 스톡홀롬을 시작으로 어디서 내가 이런글을 읽었던가 아니 어디서 보았지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지만 그 속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웃음과 알수없는 아련한 마음이 있다
은행강도 얀, 얀은 이상하다 인질을 잡고 인질에게 노래를 시키지 않나 내세운 조건이 경찰에게 자기와 가장친한 친구를 불러달라고 한다 그리고 도망을 갈 수있는 차와 ,,
그리고 모두 내 보내주고 두명의 여자만을 남겨 둔다
그리고 얀의 친구클라크 그는 친구 얀의 부름을 받고 은행안으로 들어와 함게 은행강도가된다 어쩌면 무슨 이런 우스운경우가 다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때 그의인질이 되었던 여인 크리스틴 그녀는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경찰보다는 강도를 더 믿게 된다,그래서 스톡홀롬 신드롬이란 말이 생긴것이라고 한다,,
정말 재미난 이야기가 아닌가 이야기를 시작으로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잇다
하얀 침대시트를 얼굴부터 쓰고 다니는 소녀
너무 간절히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은지 하얀시트를 벗으려 하지 않는아이그러나 엄마는 이제 그런 아이의 행동을 가만 보고 만 있을 수가 없어서 시트를 숨겨버린다 시트가 사라진것을 보고 울을 수도 없는 그마음. 유령비행기에서는 그남자를 만날 수있다
그여자정신질환보다는 정숙한 여인이 책을 좋아하면서 섹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랑에 빠진 남자 그러나 그들의 끝은 행복이었을까 아니다 그들이 떠난 여행에서 그들은 파국에 이르게 된다 이유는 그녀의 정신병 그러나 그 남자는 폭죽놀이를 하다가 그남자가 그여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그여자를 이해못한 자신이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여자에게 돌아가려고 한다 그여자 또한 그런 남자를 받아준다
그래서 둘의 결말은 해피앤딩이다
종종 이야기를 읽다보면 비극을 향해 치닫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끝이 나버리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현대인들의 그런 심리를 담아두고 있는지

이 스무편의 단편을 다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스무편의이야기가 다 비슷하지도 않다
슬픔과 회의와 비극도 있고 상실도 존재하는 이야기들
그냥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난 그렇게 읽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나지 못하는
잊고 싶지만 잊을 수없는 이야기들
왠지 답답한 일상,

그러나 지루하지 않다
책을읽는 내내 재미나게 읽었다
이것은 확실하다
내가 이책을 읽고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모든것을 다 안다로 말하지는 못하겠다
솔직히 이해못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즐겁다
전개속도도 빠르게 전개되고 표현력도 그렇다
그래서 좋다
내가 서평을 아주잘 쓴다면 평론가가 되었겠지나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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