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네요
겨울비,,
새벽에 출근하는 옆지기에게 우산을 챙겨가라고,,
어제 일기예보에 오후부터 비가내린다고 하기에,,
우산을 챙기라고 햇는데,,
새벽6시가 넘어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모양이다,
비가 내리네요
이런날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은데
먹을 친구가 없어서 집에서 혼자 그냥 대충 먹었답니다,
이럴때 나 정말 외톨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외톨이,
뭐 가끔은 외톨이일때가 더 좋을때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런날은 좀 외롭네요,,ㅎㅎ
옆지기 전화해서 "비가오는데 우리 마누라 또 센치해진것 아닌지 몰라"
어쩜 그리 나를 잘 아는지,,ㅎㅎ
아주 명랑하게 괜찮다고
지금 혼자 잘 놀고 있다고 말햇답니다,
비도 내리고 잠도오고,,
아이가 오면 아이 피아노 간사이에 잠시 졸아야 할것같아요
꾸벅꾸벅
병원에도 가야하는데,
에고 할일은 많고 기분은 꿀꿀하고,,
그런날이 오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