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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백 탈출 사건 - 제6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ㅣ 책읽는 가족 61
황현진 외 지음, 임수진 외 그림 / 푸른책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재미있다
아이들의 세상을 잠시 들여다 본기분인데,,
작가들은 어떻게 저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낼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너무 이상한 생각인가 ㅎㅎ
벌써 푸른 문학상6회가 되었다니 정말 멋지다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요즘 우리아이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
구경만 하기 수백번은,,
언저네 친구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 그런데 그것을 눈으로 쫒는 아이
먼저 나서서 왜 그러냐고 말을 걸지도 못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그저 바보 같다는 생각만 하는 아이
그친구를 도와줄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자신만 아는 요즘 아이들의 세태를 반영한것 같다
나만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면 되지 뭐 너의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생각
그러다가 일은 터진다,,
그런데 그 친구는 아직도 자신이 뭐가 잘못한건지 모르는 모양이다
어찌 보면 요즘 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는 지도 모르겟다 남일에 참견하지 말아라 잘못 참견하다가 오히려 네가 다친다라는 말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마음이 아프다,
상후 그녀석. 공부공부,,어쩌면 요즘 아이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
언제나 공부공부만을 외치는 엄마 아빠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정작 다른일인데,,
그런데 엄마는 오직 공부만을 말한다 내말을 들어주지 않고
약속도 잘지켜주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다,,
나는 절대로 이런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 내아이를 이렇게 병들지 않게 해주어야지,,,
하고 다짐한다,
조태백 탈출 사건
조태백 그녀석은 정말 엉뚱한 녀석이다
어쩌면 정말 엉뚱한 녀석이지만 얼마나 마음의 부담이 되었으면 그렇게 큰 거짓말을 했을까 부모가 조금만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었다면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 싶다
모든것이 거짓말로 탄로가 났지만 그녀석의 마음을 알아주는 교장선생님 ,,
우리아이들이 느끼는 작은일에 부담감 그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는 어른들
모든것이 어른들 잘못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태백이는 지금 엄마 아빠에게 모든것을 털어놓고 잘 살아가고 있겠지요
누구 없어요?
혼자 된 아이
그 아이를 안아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있엇으면 좋겠다
엄마의 정원
난 내아이에게 아픔을 주지 말아야지
엄마가 내곁에 없어 혼자인 느낌을 받는 다면 얼마나 큰 아픔일까
엄마가 말을 하지 못하고 의식없이 누워있지만 그곁에 있고 싶은 마음
얼마나 간절했으면,,
사랑하는 이가 어디론가 가버릴지 모른다는 안타까운 마음
언제나 퉁명스럽게 굴던 엄마의 존재 요즘 엄마를 말하는 책들때문에 나는 매일매일 울어버게 되네요,,
하나의 엄마도 이제는 깨어나서 하나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해지겠지요,,
아빠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하나가 더 큰상처를 받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일어날 수잇는 이야기들을 단편동화로 들려 주고있습니다
동화라고 생각하면 그 동화로 끝날 수잇는 이야기지만 그속에는 현실이 담겨 있는듯하다
내아이에게는 이런 아픔 슬픔이 없기를 나는 잘 살고 싶다
그리고 내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