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친정에 다녀왔다
엄마가 외할머니병원에 가신지 한참 되어서 가보고 싶어하셔셔,,
엄마는 외할머니 병원에 우리가 가야 갈 시간이 나신다
식당을 하시니,,
식당을 비울 수없어서 동생이 혼자 식당을 보면 내가 엄마를 모시고 다녀온다
근 한달이지 그동안 일이 있어서
그런데 이번에는 조카가 편도염으로 일주일 정도 학교에 못가고 한 사일은 입원을 해서
토요일에 퇴원을 한다고 해서 일못하는 나도 엄마에게 조금 도움을 드리려고
엄마 식당일을 도와드렸다
다행히 토요일은 손님이 별로 없다
점심손님을 치루고 나서
텃밭에 심은 무우를 뽑았다
김장은 12월초에 하기로해서 미리 무우는 뽑아서 묻어두었다가 김장하는날 쓰는거란다
그래서 많은 무우는 아니더도 뽑았다
옆지기는 뽑고 나는 무우청을 잘라서 아빠에게 주면 아빠는 시래기를 묶으시고,
류는 옆에서 무우구덩이게 무우를 넣었다,,ㅎㅎ



열심히 무우를 뽑는 옆지기
무우가 크지않아서 쑥쑥 잘 뽑힌다,,ㅎㅎ



류는 삽들고 폼잡는중
배추는 50포기 심었다는데 얼마나 사실런지,

올해는 몇백포기나 할라나,,에고,



엄마네 텃밭은 큰길가옆에 있어서
좋다
저 옆집은 사람이 사는 집인지 참,,
도로공사를 하면서 지금 이밭도 집터였는데,,
집들은 다 허물고,,
이렇게 빈터를 만들어 놓고 집주인이 엄마보고 사용해도 된다고 해서
엄마는 봄서부터 고추. 옥수수. 아욱. 호박. 파. 열무. 총각무우, 등등 이것저것을 다 심어서 정말로 유기농으로 먹는다
손님상에,
옆지기 저 무우 뽑아서 쓱쓱 껍질을 벗기고 먹는다
맛좋단다,,ㅎㅎ
토요일은 이렇게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류는 오늘도 새로운 무우뽑기를 배웠다,,,

오후에 할머니병원에 갔다오고
저녁에는 퇴원한 조카몸보신하라고 맛난것 사주고 왔다,

에고 힘들다,,
일요일에는 이제 시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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