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특별판)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음 그 제목한번
페루 ,,
300년간 에스퍄나에지배를 받다가 1821년에 독립을 한 나라
왠지 우울하고 슬픈나라,,
그냥 페루하면 활기차고 기분좋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슬픔이 머물게 하는 나라같다

그래서 일까
책에 대한 느낌도 행복하지 않다
그냥 슬프다
그냥 슬픔이 내 곁에 머무는듯하다
슬픔을 간직한 사람이라면
그냥 책을 읽으면서 이건 또 뭐야 라는 생각으로
콧방귀를 뀌면서 읽어버리기를,,

슬픔이 슬픔을 이겨낼 수있을지 어떻게 알겠는가
마음이 아픈만큼
슬픔을 지워버릴지,,

자기가 어떻게 그곳에 왔는지
왜 아무 이유없이 ,,
왜 새들이 페루의 바닷가로 돌아와 죽어버리는지
왜 그곳이 새들의 죽음의 무덤이 되었는지,,
모두가 모른다고 말을 하지만
그속에 담고 있는
마음,,,

슬프다
허전하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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