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끝났는데?
모기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네요,
어제 정말 달게 자고 있엇는데
갑자기 방이 환해지더라구요
정말 일어나기 싫엇는데
살포시 눈을 뜨니
옆지기 물파스로 다리며 팔이며
,,,
모기 물린곳에 파스를 바르고 있더군요,
모기소리에 정말 민감한 옆지기
그 모기 잡기 전에 정말 못잘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모기 사냥
그런데 옆지기 바로 옆에 모기 발견
옆지기 손으로 철썩 으,,
그 피하며,,
옆지기를 물어버린 모기였더라구요,
그리고 양쪽 벽에 붙어 있는 모기 두마리
한마리는 잡았는데 한마리는 놓쳤습니다
그리고 제 옆에 모기 또 등장
홈키파 꺼내서 피우고
모기를 찾다 몾 찾아 그냥 자려고 누웠는데
불을 끄는 순간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기
옆지기 얼른 불을 키고 날아가는 모기 발견
모기 사살
그리고 천장에 붙은 모기 발견
천장의 모기는 파리채로,,
그래서 4마리의 모기를 모두 저세상으로 보내고야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시간이 4시 10분
4시30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정말 오늘 새벽은 너무너무 힘든 새벽이었지요,
옆지기 비몽사몽으로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다리며 팔은 울긋불긋하구요,
에고 요즘도 한낮은 날씨는 덥네요,
그래도 그 선선한 새벽에 아직도 제갈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기들을 보면
참 세상이 너무 덥구나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