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지기랑 류랑
인제에 다녀 왔습니다

류의 단짝친구가 인제로 이사를 간지 벌써 10달이 다 되어가더라구요
우연히 통화를 하다가
아빠들이 모두 오늘 쉬면 가운데 지점 춘천에서 만나자라고 했는데
친구 아빠가 군인인 관계로 일이 생기면 쉬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가 인제로 가기로 했지요
그동안 류도 마음이 좀 안좋은 일이있었고
단짝 친구가 류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한다고 해서,
오늘 큰 마음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떻게 가야 하나 인테넛검색을 해서
춘천으로 해서 소양강을 지나 인제로 갔습니다
돌아 올때는 홍천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가고 오는데 6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소양강댐으로 갈때는 길이 너무 꼬불 꼬불 해서 힘이 들었구요
돌아오는 길은 양평에서 길이 좀 막혀서 고생스러웠지만 그래도 잘 다녀온것 같습니다
류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류 친구도 너무 좋아하구요,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색하지 않고 정말 몇일만에 만난 친구처럼 둘이 속닥속닥
하하 호호,,너무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네요,



귀여운 태윤이랑 함께
류가 사진찍을때 내는 소리 "개구리 뒷다리"후후



류친구 집에서 보이는 정경인데요
류친구 아빠는 군인이랍니다
그리고 그네들이 사는곳은 군인 아파트인데요
그 앞에 저기 보이는 내린천,
저옆에 번지 점프대가 있어요
물이 얼마나 맑은지 정말 내린천 바닥이 다 보일정도 인데요
모래사장이 많더라구요
원래 강은 자갈들이나 돌이 많은데 이상하다 싶었는데
2년전에 수해를 입으면서 모래가 많이 밀려 내려왔다네요,,
오늘 하루 좀 먼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도 엄마 아빠들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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