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살랑살랑 부네요,
오늘은 그리 덥지도 않고
가을 같네요
하늘도 높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주고,

아침에 일어난 딸아이

왜?
엄마 어제 나 침대에서 안 재웠어?"
라고 묻더군요
그건"아빠가 오셨으니까?"
라고 했지요
옆지기가 회사에서 늦게 되서 못오면 류랑 함게 침대에서 자는데
어제는 옆지기가 늦게 귀가를 해서
류를 침대에 재우지 않았는데
아침에 옆지기 출근하고 조금있다가 침대에 올라오더라구요,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엄마 혼자 침대에서 잤지
다 안다나요
자기가 봤는데 아빠가 없었데요
후후
어제 너무 늦게 온 옆지기가 류 얼굴을 한참 바라다 보았는데
류는 잘 몰랐나봐요,,ㅎㅎ

아침에 그래서 류때문에 한바탕웃엇답니다
오늘도 늦을지 모른다는데
못올지도 모른다는데
오늘은 류랑 둘이서 꼭 끌어안고 잘까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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