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서
얼른 방청소를 하고
씻고
류랑 집을 나섰습니다
햇님은 방긋 웃고
그에 비해 바람은 산들산들
이제는 가을이구나 싶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주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창문을 열고
버스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내 뺨을 두드릴때면
왠지 기분이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도착을 해서
먼제 빌렸던 책을 반납하고
우연히 류친구를 만나서
류는 노는재미에
뭐 시간은 많고
저는 류친구 맘이랑수다를 떨고
류가 도서관에서 무료상영해주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다시 기다리고
끝나고 점심을 먹고
한시간 반정도를 책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친구랑 노느라 책도 많이 못읽고
그래도 즐거웟다네요
그러면 된거지요

책을 빌려서 다시 집으로
집에 오다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우리딸도 놀이터에서 잠시 논다는것이
한시간을 놀이터에서 놀았다지요
다행히 옆지기는 오는길에 회사사람들이랑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들어온다고 해서
저녁 준비도 하지 않고
집에 들어와서
류 씻고
그냥 한가로이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류는 숙제중이고
저는 컴이랑 노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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