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에 가서 모처럼 동생이랑 옆지기랑 많은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류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저는 류가 좀 애교도 있고
말도 많이 하는 아이이기를 원하는데요
동생 눈에 비친 조카인 류는
엄마를 어려워하는 아이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제가 뭘
아이에게 어렵게 했는지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일까요
아니면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아이랑 많이 안놀아주는걸까
내가 언제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놀 공간을 만들어주지만 나와 아이와의 관계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걸까
아니면 정말 내가 무서운건지,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류가 이모를 많이 닮앗다고 하네요
자신이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내가 이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엄마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등을 많이 생각해서 말을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그렇다고
그런데 종종 조카를 보면 자신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그 소리를 듣고 정말 마음이 싸하게 아팠습니다
내가 뭘 놓쳐버린걸까
류에게 뭘 잘 못한걸까?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일까
등을,,

나는 엄마랑 말을 많이 하고 내 생각을 다 말하지는 않앗지만 그래도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내아이도 그렇기를 원햇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종종 속도 상하고 마음도 아프더라구요,

도대체 왜 류는 저를 어려워하는걸까요,

그런데

토요일 오후 옆지기가 친구를 만나고 와서도 그러말을 하더라구요,

친구 와아프가 제가 좀 어려운 상대라고, ,

도대체 뭐가 그럴까요,

내가 뭐가 문제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누가 대답좀 해주실래요,

저 참 그런데,,,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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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7-14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저는 좀 어려워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갸우뚱?

울보 2008-07-14 19:21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그렀지요 너무 버릇없이 대들거나 기어오르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