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집에 류 친구들이 찾아왔었습니다

류랑 여자친구들 다섯명 모두 여자친구들 여섯명이 왁자지껄 ,,
집에 있는 놀이감들을 다 찾아서,,
신나게 놀다가 갔습니다

여자아이들이 모여서 노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인형놀이를 시작으로 집에 있는 커다란 블럭을 꺼내서 성을 만들고
그리고 시장놀이를 시작하고
은행놀이도 시작을 하고,,
싸우는 소리도 없이 재잘재잘,,

그러다가 끝날 무렵 보드게임을 다 찾아서,,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놀기 시작을 하는데

아이들마다 다 성격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류같은 경우는
친구들 노는 모습만 바라보거나
아니면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하는데
잘 안되면 쏙 빠져나오더라구요,

그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저는요
류가 친구들이랑 두리뭉실하게 잘 어울리기를 바라는데
종종
그렇지 않을때가 있더라구요
그럴때면 살짝 걱정이 되요
혼자 크는 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친구들에게 너무 관대하게 다 주는것은 아닌지
친구를 만들려고
아니면,,
성격인지,,
자기것도 챙기는 아이였으면,,
욕심도 있고, 배려도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것이 엄마마음인데

너무 욕심이 과하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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