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잠시 명동에 갈일이 있어서 명동에 도착을 했는데
이상하게 일요일 오후인데 경찰들이 많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었지요
볼일을 보고 거리로 나왔는데 사복경찰이랑 경찰들이 명동입구에 진을 쳤더라구요,
무슨일인가 해서 명동입구를 보니,
"아하 그렇구나 춘천은 여기서 촛불집회를 하는구나"싶더라구요,
몇몇의 사람들이 나와서 거리에 초랑 이것저것을 준비하는 모습들,,
류가 보더니
"엄마 여기서도 저거 해 촛불 집회"라고 묻더군요,
응"
"나도 하고 싶어, 촛불집회,,"
옆에 있던 이모가,,
"촛불집회가뭔지 알아,,,"
라고 했더니
"광우병소 싫다는것 왜 우리가 싫다는데 먹으래"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요
나라 모든국민이 싫다는데 왜 수입을 하려고 하는지
왜 일곱살 아이보다 모르는 걸까요,
참 답답합니다,
마음이 답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