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 2008년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백영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요즘 젊은이가 아니었던가,
아니 나도 그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다
스타일속에 나오는 그녀는 기자이다
왠지 펴션잡지의 기자들은 우리들과 그네들도 다르다
그네들이 만나는이들도 우리랑 다르고 그네들이 만지는 물건들도 우리들이랑 다르다
그녀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잡지 속에 나오는 물건들을 취급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여자들이다
그네들이 보는것도 우리랑 다르기에,,
생각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그렇지 않다면 궂이 이책속에 주인공을 기자로 만들 필요도 없었겠지
우리가 재미삼아 보는 드라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느날 8년동안 열심히 일을 했는데 나에게 남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윗상사에 질타와 친구의 은근한 압박 친구 또한 평범하지 않다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그녀도 화려하다,,
그녀들의 직업은 왜 모두 화려할까
하기야 일반인들가지고 글을 쓰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우리가 접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일반인들이 와우 하는 반으을 할까
그래서 텔레비전 주인공들도 그런지,모두 평범하다가 왕자를 만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서 좀더 멋진 남자를 만나거나 화려하게 성공을 한다든지,

그녀도 그렇다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고
이제 숨을 쉬고 살고 싶다고 말하는데
사랑이 찾아오고,,
모두가 그렇다
찾아오는 사랑또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이야기만을 들려주니 우리 젊은이들이 허황되어가는것은 아닐런지,
모두가 이렇게 사는것은 아닌데
모두가 이렇게 되고 싶은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백마탄왕자님을 기다리며
삶에 지쳐서,,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요즘 우리젊은이들은 부모님들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 자랐다
그리고 어려움을 잘 모른다
그래서 갖고 싶은것은 가져야 한다
그런데 책임감이 조금은 부족한것같다,
재미는 있지만 무엇인가 말하는지는,
그냥 재미로 읽는다면,만족한다

주제도 있고 내용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내가 느낄수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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