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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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다,

한마디로 완득이는 재미있다
왜?라고 묻는다며
그 뭐랄까,,
완득이의 그 모습이 선하다
반항아는 아닌데 왠지 반항아 처럼보이는 소년
불우한 가정환경이지만 내색하지 않는 소년
그저 이것이 내게 주어진 삶이구나 하면서 살아가는 소년
그렇다고 이 힘든 세상 잘 살아보자가 아니라 그래 태어났으니 살아야지,,라는 마음이 더 강할지도,
완득이의 아버지는 난쟁이다 그리고 민구 삼촌은 친삼촌은 아니지만 아빠 곁에 언제나 있는 삼촌 어쩌면 아빠 곁에 삼촌이 있어서 마음을 놓았는지도 어눌한 말투에 생긴것은 멀쩡하지만 조금 모자란듯한 모습 그러나 힘든 세상 언제나 밝게 사는 두 사람,
그리고 완득이의 담임선생님 똥주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체벌을 가하고 욕만하는 인물일지 모르지만 그속에는 그 어떤 선생님보다도 잔정도 많고 생각하는 의식도 남다르다
완득이에게 언제나 퉁명스럽고 툴툴 대고 집앞에서 완득아 심부름만 시키고 야단만 치는듯보이지만 그 마음속에는 완득이를 걱정하고 보살피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의식이 있는 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
어쩌면 요즘 이런선생님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더 이책을 읽는 내내 좋았는지도 모른다,

사람고 사람이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세상
나 혼자는 살 수없는 세상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세상
언제부터 나만 알고 내것만 챙기는 세상이 되어버렸는지
사람고 사람이 만나서
서로 의지하며서 도움이 되어주다면 얼마나 좋을까
완득이는 이 힘든세상 완득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완득이는 힘이 난다,
나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아니 내가 먼저 타인에게 이런 작으나마 큰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야겠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이런 이가 생기지 않을까
정말 멋진 사람들

완득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다
아마 완득이는 크게 성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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