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표범 미래그림책 79
재키 모리스 글 그림, 김영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표지속에 눈표범의 눈은 슬픔에 잠겨있는 듯합니다
표지 전체가 눈표범 얼굴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무섭거나 겁이 나는것이 아니라 안아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어지네요,

이책을 처음 읽은 딸의 반응은
"많이 슬프다 였습니다"
자기의 감정을 아직 다 표현하기 어려운 꼬마아가씨는 책을 읽어주자 많이 슬프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얼마전에 중국에서 열리는 성화가 우리나라에 왔을때
성화가 오기전부터 뉴스에서는 티벳의 독립을 원하는 우리나라 단체에서도 시위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성화가 왔을때 시위장면보다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나라 사람들을 때리고 경찰도 때리는 장면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중국인들이 모인건지,참,
누군가가 그랬다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렇다고
티벳은 지금 중국에서 독립을 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세계여러나라 사람들이 티벳에 가려는것도 도움을 주려는것도 중국에서 막는다는 뉴스를 보았다 참 마음이 아프다
이책을 읽고 난후라 그런지 더 마음에 확 와닿았다,

이이야기는 전설적은 동물 눈표범 비밀계곡을 지키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는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그런 눈표범이 나이가 들어서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을 찾는다
그러던 중 비밀계곡에 무장을 한 군인들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비밀계곡에서 도망을 간다
눈표범을 그 계곡으로 가서 한아이를 구한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비밀계곡의 이치를 가르치고 노래를 가르칩니다
아이는 차츰 차츰 눈표범을 닮아가지요
그리고 눈표범이 잠든 군인들의 꿈속에 나타나서 군인들을 다 물리치지요
그리고 눈표범은 떠나고 아이는 비밀계곡을 지키는 눈표범이 되지요,

어찌 보면 환타지라고 할 수있다
그러나 참 신비롭다
이이야기를 읽은 딸은 우리나라 호랑이가 생각이 난다고 한다,

비밀계곡에서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는 눈표법
계곡을 지키기 위해서
군인들이 나타나지 않고 언제나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