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었는데
이시간 나는 무얼하고 있는건지
오늘은 왜 잠이 오지 않는지
더 초롱초롱해지고 있습니다,
잠이 안와서 집에 있는 하얀운동화들을 모두 빨고
그래도 뭘 해야하나 싶어서 이렇게 이시간에 컴을 켜고 앉았습니다
요즘 뭐하나 제대로 못하고 시간만 가는것 같아서 속상한데
그런데 막상 이렇게 시간이 주어지면
뭘 해야하지 싶기도 하구요,
참 가끔은 제가 너무 나태해지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생각에 그냥 씁쓸하게 웃음만 짓지요
류의 감기는 다행히 목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코는 많이 부어있어서
안에 콧물이 많다고 콧물 말리는 약은 더 주지 않으신다고
열은 아마 나지 않을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듯해요
정말 6일을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습니다
제발 이제 그만 아프기를 바래야지요
약국선생님이 너무 자주 오는것 아니냐고 하던데,,ㅎㅎㅎ
오늘은 식목일
이제 식목일 행사도 별로 안하나봐요
예전에는 식목일만 되면 나무 심으러가고
나무 심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던데,,
오늘은 산소를 찾는이들도 많겠지요
한식이라서,,
시아버님은 아마 다음달에나 가실것같은데
내일은 전화를 드려봐야겠어요
주말엔 뭘 하나,
꽃구경이 가고 싶다는 옆지기 어디로 가야할까요,